그냥.../일상(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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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 홍이집 생갈비...
" 간만에 한잔 하까? " " 좋~지. " " 대율이는 시간 될랑가? " " 아마 조금 늦지 싶은데 우리끼리 먼저 먹고 있자. " " 그러자. " " 내가 퇴근길에 넘어갈게. 같이 가자. " " 오케이. " 진원이랑 만나 어디 갈까 고민하다 고기 굽기 좋은 날씨라 '참숯 수제 갈비 전문점 홍이집' 으로. 메뉴판. " 진원아. 생갈비로 하까? " " 어. 생갈비 먹자. " " 셀프바에서 뭐 좀 가꼬가자. " " 파김치랑 도라지 무침도 부탁할게. " " 어~~ " 칼집이 알맞게 들어간 생갈비. 파김치에 고추무침에 도라지까지 완벽하게 세팅완료! " 진원아. 진짜 오랜만에 이래 먹네. " " 시간이 잘 안 맞더라고. " " 내가 퇴근이 늦으니 그렇다. 주중에는 진짜 만나기가 그렇네. " " 자주 보면 좋겠구만...
2024.01.03 -
(울산 북구 송정) 우드스탁. 위스키 그리고 LP바...
" 진짜 수요일은 가는 거가? " " 당연하죠. 퇴근하고 바로 가시죠. " "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 " 네네네 " 간다 간다 간다 간다 드디어 그날이 왔고, 영주형님집에 도착해서 송정으로 넘어가는 길. 잠시 우왕좌왕했지만 무사히 오늘 페스티벌의 목적지인 'WOODSTOCK'에 도착.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 혹시 지금 영업하시나요? " " 네. 들어오세요~ " " 네~~ " 그리하여 조명이 따사로운 '우드스탁'에 입장. 여러 종류의 위스키들이 즐비해있고 " 형님. 분위기 좋네요. " " 그렇네. 술도 꽤 많고 저 있는 거 다 마실라믄 와~~~ " " 하하하 " 뭔가 의미가 있는 LP 같은데 말이죠? 조명에 비친 위스키빈병도 갬성적이고 나름 눈에 익은 아이들도 보이는걸? 맥주냉장고도 한쪽에 ..
2023.12.28 -
(울산 남구 삼산동) 마당빵집. 야외테이블에서 피자...
" 어? 저기 피자집 있네? " " 피자 좋지. 피맥 한잔 하러 가까? " " 그라자. " 야외테이블도 있고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MADANG BBANGJIB'. 커피 베이글 그리고 맥주. 전 메뉴 포장가능하다고 합니다. '마당빵집'에 들어가니 피자 굽는 화덕이 떡! 하니 한자릴 차지하고 있고 메뉴판에는 병맥 생맥과 각종 피자가. " 박경민님. 나는 호가든으로 부탁해. " " 응. 알았어. " " 언니. 베이글도 하나 먹을까요? " " 그래. 베이글도 맛 좀 보자. " 살짝 늦으시간이라 뭐가 많이 없는 베이글. " 안에 앉으까? 밖으로 나가까? " " 음... 좀 쌀쌀해도 밖에 가자. " " 오키오키 " 일단 야외로 나가서 주위를 살펴보니 아주 넓~직한 테이블을 발견. " 여기가 좋겠다. " " 오~~..
2023.12.26 -
(울산 삼산동) 갈매기 7번가. 갈매기살 그리고 오돌갈비...
" 오랜만에 한번 보까? " " 좋지. 그때 갔던 갈매기집 가자. " " 오~ 철민아. 퇴근 늦나? " " 아니. 토요일이라 그래도 일찍 간다. " " 알았어~ 이따 보자. " " 어~ " 그리하여 토요일 저녁에 삼산동에 위치한 '갈매기 7번가'로... " 시작은 통생갈매기로 하까? " " 좋~지. " " 저번에 우리 둘이 왔다가 고기도 글코 괜찮아서 오늘 여기로 잡았다 아이가. " " 사람 엄청 많네요? " " 이현아. 여기 웨이팅 있는 곳이다. " " 근데 그런 곳을 박철미니 이주호 둘이서만 왔었다고? " " 하하하 박경미님. 쏘리~~ " 밑반찬이 차려지고 주호리는 쏘맥 준비 중. 그 와중에 코카콜라 병콜라 반갑구만~~~ ㅎㅎ 화끈한 숯이 들어오고 " 주호야. 아까 오다 보니깐 그때 갔던 국밥집은 장..
2023.12.25 -
( 울산 울주군 범서) 일미집 감자탕 울산 1호점...
" 박경민님. 아침이 밝았네? " " 아침 먹어야지? " " 오늘은 뼈다귀 해장국 어때? " " 그래. 어디 봐둔 곳은 있고? " " 저~~기 범서 넘어가서 봐놓은 곳이 있지. " " 알았어. 슬~ 가봅시다. " 그리하여 달리고 달려 범서에 위치한 '50년 전통 원조감자탕 일미집' 에 도착. 지나가다 와봐야지 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는구나. " 박경민님. 감자탕백반이 해장국인가봐? " " 그렇네. 뼈다귀 해장국이라고 없네? " " 그럼 그거 주문합시다. " " 오키오키 " 손 씻으러 가니 일미집 본점 사진이. 장사 준비로 분주하신 주방. " 찬바람도 불고 국밥 먹기 딱! 좋은 아침이다. " " 하하하 뭐 언제는 안 그랬나? " " 뭐 그렇다는 거지?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밑반찬을 내어주시고 ..
2023.12.25 -
(울산 북구 명촌동) 묵돌이 돼지국밥...
" 박경민님. 곧 퇴근하니깐 슬~ 준비하셔. " " 알았어. 출발할 때 전화 주면 국밥집으로 걸어갈게. " " 어어어~ " 집 근처에 새로 등장한 국밥집이 있어 토요일 퇴근하고 점심 먹으러. '묵돌이 돼지국밥'으로... " 박경민님. 뭐 먹지? " " 음... 섞어? " " 음... 나는 머리국밥 먹을래. " " 그래. 주문하셔. " " 어~ " 실내에 앉을지 살짝 야외느낌 나는 곳에 앉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야외 느낌 나는 테이블에 착석. " 아직 점심시간이 좀 남아서 그런가? 조용하네. " " 글치. 시간이 이르다면 이른 시간이니. " 밑반찬이 차려지는데 저기 맛보기 고기가 있는게 참 반갑구만요 ㅎㅎ 이어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밥도 등장. " 국물이 찐~ 해 보인다. " " 육수를 아주 제대로 끓이셨..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