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제주도에서의 추억...
재작년 겨울... 남자 셋이서 떠난 제주여행... 출발하기 전날 계획을 짠다고 늦게까지 너무 과음을 했던 우리는 떠나는 당일날 성수의 꺼진 전화로 한바탕 난리를 쳤었고, 무작정 성수를 만나러 가던 나는 앞차랑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나는 바람에 정말 제주도 비행기를 못 탈 뻔했었던 아찔했던 여행...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아무튼 그날을 추억해 보려 한다. 1일째... 업그레이드 안된 네비 덕에 비행기 뜨기 20분 전에 도착! 겨우 숨을 고르고 대합실에서 앉았다. 그래도 떠나는 게 어디냐며 카메라 셧터를 눌러댄다. 드디어 제주에 도착. 대율, 성수는 제주가 첨이지? 심지어 대율인 제주에 친척까지 계신다 ㅎㅎ 아침도 못 먹은 우리는 고기 국수 식당으로 직행. 제주도에서의 첫 식사인 돼지 국수... 맛은 ..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