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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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황해수육 본점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 박경민님. 위치가 이 근처인 거 같은데 말이야. "" 저기 저 길로 쭈욱~ 올라가야 하는 거가? "" 그른가... 일단 가보자. " 금강옥에서 간단히 1차를 먹고그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나오는'황해수육'. " 박경민님. 수육으로 주문할까? "" 그럽시다요. 오늘 마 소로 쭉~ 가는 거가? "" 글치. 오늘 한 끼를 아주 세끼처럼 먹어보자 "" 하하하 " 좀 전까지 꽉 찼던 매장이손님이 떠나자 조용~~해지고 그사이 밑반찬이 등장. " 박경민님. 수육 찍어먹기 좋은 양념장이다. "" 전에도 잘 어울리겠어. "" 어어어 만능 양념장이라 볼 수 있지. " 먹을 만큼 덜어서 수육을 맞이할 준비완료. 과자 잘 안 좋아하는데젓가락 테스트 겸 하나 ㅎㅎ 수육에는 막걸리..
2023.11.22 -
(경북 안동) 나들이 1일차 2부. 금강옥 안동갈비...
" 박경민님. 지난번에는 갈비골목에서 갈비 먹었는데 숙소랑 거리도 좀 있고 근처에서 먹자 " " 그때 알아본 고깃집 중에서 고를까? " " 골라주시오. " " 음... 알았소. 내 골라서 통보해 드리지. " " 네네네 " 숙소 근처 여러 고기집중에 박경민님께서 선택하신 '금강옥'으로 저녁 먹으러. 으뜸음식점 보범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 입구에 들어서니 고기손질에 한창이셨던 사장님. 잘은 모르겠지만 고기가 무척이나 좋아 보이는군요. 상장도 많이 타시고 우등생이신 사장님. " 박경민님. 무엇을 먹어볼까? " " 안동 한우 생갈비로 갑시다. " " 탁월하신 선택이십니다. " " 하하하 갈비는 생이지. " " 당연하지. " 끓인 물을 주셔서 좋았던 금강옥. 음식을 부탁드리고 물 한잔 하시면서 메뉴판 구경을 ..
2023.11.18 -
(경북 안동) 나들이 1일차 1부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 박경민님. 와~~ 남들은 마취가 잘 안 풀린다드만 나는 정신이 너무 말짱하네. " " 하하하 " " 어서 안동으로 출발합시다. " " 그래. 오늘은 운전을 나에게 맡기고 일단 좀 쉬거라 " " 알았어~ " 건강검진을 받고 가벼운 맘으로 안동으로 출발~~ 울산대교 진짜 오랜만이구나? 날씨가 괜찮겠지? ㅎㅎ 날씨를 걱정했었는데 안동에 도착하니 너~무나 맑은 하늘이 우릴 반겨줘서 기분이 참 좋았다는 ㅎㅎ 첫 번째 목적지인 '부용대'에 도착. " 박경민님.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구만? " " 캬~ 너무 좋으네. " " 그니깐. " " 살찐아~ " " 야~옹 " " 살찐아~ " " 야~옹 " 얼마 만에 이런 탁 트인 풍경을 보는 건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3호인 '화천서원' 잠시 구경을 했다가 '부용대'로..
2023.11.17 -
(경북 청도) 아지매 순대 돼지국밥 그리고 낙대폭포...
" 박경민님. 이번주말에는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 " " 어디? " " 청도에 있어. 직접 만드시면서 파시는 순대집이. " " 오~~ " " 그리고 밥 묵고 폭포 구경도 가자. " " 허리 괜찮겠나? " " 그 정도는 괜찮지 싶어서. " " 그러자 그럼 " 단비 같은 '윤하' 앨범 한 장 챙겨 들고 수제 순대로 꽤 유명하다는 경북 청도 '아지매순대'에 도착. 054-372-8588 (미리 방문 전 전화로 시간 및 휴무여부 확인을 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경민님. 진~~짜 오래된 식당이다. " " 그니깐. 식탁부터 해서 장난 아니야. "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오셨다 가셨는지 그 세월을 짐작케 하는 식탁과 의자. 오히려 저 에어컨이 이질감이 들었다는 ㅎㅎ " 순대국밥? " " 그래. 순대..
2023.11.06 -
(울산 남구 삼산동) 갈매기 7번가 그리고 초막골 돼지국밥...
" 철민아. 한잔 하까? " " 그러까? 간만에 둘이서 한잔하자. " " 오케이. 몇 시에 보까? " " 음... 6시? 장소는 그때 봤던 그 갈매기집 괜찮겠나? " " 오키오키 " 간만에 주호리랑 둘이 소주 한잔하려고 현대백화점에서 만나 슬~ 걸어서 지난번부터 눈여겨본 '갈매기 7번가'에 도착. 메뉴판. " 주호야. 뭐 먹을래? " " 그냥 통 생갈매기? " " 오~ 좋은 선택이다. " " 첫 잔은 쏘맥? " " 좋~지 " 이상하게 켈리만 보면 '미카' 노래가 생각난단 말이지? ㅎㅎㅎ 셀프코너도 있으니 먹을 만큼 덜아가시면 됩니다. 식탁이 차려지고 " 그날 기억이 없는데 자빠졌는지 다리가 이래 됐다. " " 와~ 그럼 그날 어찌 된 거고. " " 몰라. " " 대율이가 그때 내 델따주고 오니깐 주호 퍽..
2023.11.04 -
(울산 동구 방어동 꽃바위) 순례국밥. 국밥집에서 치킨을?
" 박철미니. 오늘은 동구로 가자. " " 동구? " " 다연이가 추천한 국밥집이 있어. " " 오~~ 좋지. 가자 가자 " 일요일 아침. 주섬주섬 옷을 입고는 울산의 꽃리단길 혹은 울산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꽃바위에 도착. 주차를 하고 내리니 가장 먼저 반겨주는 살찐이 ㅎㅎ " 박경민님. 바다가 좋으네. " " 예전에 여기 집 보러 왔다갔따 했던 기억이 나네. " " 그니깐. " " 그때 한창 주택에 관심이 있었지? " " 근데 주택에 사는 것도 난 아직 괜찮은 거 같아. 비싸서 그렇지. " " 하하하 맞다 다~ 돈이 문제구나~ " " 어어어 " 바다 보면서 잠시 옛날 추억도 꺼내보고. " 일단 배고프다. 국밥부터 묵고 다시 바다 보러 오자 " " 그래그래 " 순례국밥에 도착. 직인처럼 찍혀있는 순례국밥..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