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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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 일품양평해장국...
" 오늘 한잔하까요? " " 그러시죠. 문성씨 가는데 송별회는 해야죠. " " 퇴근하고 명촌으로 갑시다. " " 네네네. " 문성씨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떠나기 며칠 전. 셋이서 송별회 하러 명촌에 새로 오픈한 '철길자갈구이'로. 푸짐한 한상이 차려지고 숯이 등장. 몽돌해수욕장이 불판 위로? 우선 삼겹이로 스타트 " 신기하네요. " " 이런 거 첨 봤어요. " " 그니깐요. 자갈에 고기를 굽다니. " 다들 신기했던 돌멩이. ㅎㅎㅎ 기름이 빠지니 담백하긴 하겠는걸? 다음은 항정으로. 삼겹이에 항정까지 먹고는 2차로 치킨 먹으러 가는 대단한 사람들. ㅎㅎㅎ 홀에 자리가 꽉 차 춥지만 야외테이블에 착석. 그 와중에 현규 과장님이 주신 숙취해소제. "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있으면 꼭 연락 주세요..
2024.01.13 -
(울산 남구 삼산동) 대복축산 한우연 엄마 생신 그리고 일상...
" 랄지~ 엄마 생파해야지~ " " 어디가 좋겠노? " " 엄마집 근처로 가야 엄마 아빠가 편하시니깐 삼산으로 가자. " " 그래그래 " " 업스퀘어 맞은편에 소고기집 거기 갈래? " " 아~ 대복축산? " " 어어어 " " 알았어~ 룸으로 예약해 놓을게~ " 엄마 생신날. 조금 일찍 퇴근을 하고는 케이크 사러 현대백화점. 얼마 만에 백화점 나들이인지. 엄마 덕분에 백화점 구경도 하고 케이크는 김서휘 어린이 좋아하는 마카롱이 올려진 아이로 초이스. 자~ 이제 엄마 아빠 모시고 오늘 생파 장소인 '대복축산 한우연'으로. " 김서방. 일찍 왔네? " " 장인어른. 장모님. 오셨어요? " " 그래그래. " 반갑게 김서방과 서휘랑도 인사를 하고 맛난 고기를 골라 예약된 룸으로 입장. 오랜만에 다정하게 사진 한 ..
2024.01.13 -
(울산 남구 신정동) 화로옥. 노상에서 즐기는 포장마차?
" 진원아. 어느 쪽으로 가꼬. " " 저기 달동 넘어가는 길에 보면 감자탕집 가기 전에 마트가 하나 있어. 거기 가면 된다. " " 우리 편의점에서 마시나? " " 가보면 안다~ " " 알았다~~ " 오늘따라 밝디 밝은 BMW 매장을 지나 달동으로 가는 길로 걸어가다 보면 '늘할인마트'가 보이고 그 입구에 바~~로 '火로옥'이 등장. " 와~ 진원아. 여긴 우째 알고 온 거고. " " 지나가다가 몇 번 봤어.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오늘 생각이 난거지. " " 대박이네. " 자리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일단 드시라며 내어주신 웰컴붕어빵. " 혹시 저희 저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도 될까요? " " 네. 앉으시면 됩니다. " " 감사합니다~ " 붕어빵 하나 먹으면서 테이블에 착석. " 머 먹지?..
2024.01.12 -
(울산 남구 신정동) 해운대 대게 횟집. 야외테이블...
" 간만에 가족모임하까? " " 좋~지. " " 야외 테이블에서 먹고 싶다. " " 지금 야외 테이블 먹기 딱! 좋지? 진원아 아는 곳이 있나? " " 달동에 해운대 횟집. " " 그러자. 거기 그때 정자에 갔을때 기억나네. " " 콜! " 그리하여 잔뜩 날이 흐린 토요일 오후. 회 먹으러 달동에 위치한 '해운대 대게횟집'으로. " 진원이가 예약해 놨으니깐 야외에 앉음 될 꺼야. " " 엄청 바빠 보인다. " " 차가 엄청 들어오네. " 포장마차 느낌 물씬 풍기는 야외테이블. 그중에 우리가 배정받은 35번. " 박경민님. 비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 " 비 오면 우산 하나 사자. " " 그래야겠다. 일기예보가 오후에 잠시 오는 걸로 되어있기는 하네. " 날씨걱정 하면서 메뉴판 공부 중. 오늘 우리의..
2024.01.09 -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하) 돼지통머리곰탕. 노포느낌 물씬 국밥...
" 박경민님. 그때 지나가다가 봤던 그 국밥집 콜? " " 오~ 잊고 있었네. 거기 가보자. 너무 궁금하다. " " 오키오키 " 일부러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는 논뷰를 보면서 가게로 걸어가는 길. 참 어릴 때 할매집에 모심기나 추수할 때 진짜 새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ㅎㅎ 옛날 생각 하면서 논길을 걷다 보니 오늘의 목적지인 '돼지통머리곰탕'집에 도착. 차림표. 이런 단출한 메뉴가 어쩔 때는 더 반가울 때가 있죠? 고민할것도 없이 " 저희 가마솥곰탕 두 개 부탁드릴게요~ " " 네~ 먼저 오신 손님 드리고 바로 드릴게요~ " " 네~~ " 밑반찬부터 나와주시고 김치도 김치지만 요 오징어 젓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죠? ㅎㅎ 사장님 인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쌀밥도 대령이오~~ 와~~ 보글보글을 넘어 아주 팔팔..
2024.01.04 -
(울산 남구 신정동) 팔등로 112. 솜씨 좋은 요리집?
" 자 2차 가자~ " " 그래. 진원이가 말했던 거기 가보고 싶다. " " 철민아. 안 가봤나? " " 대율아~ 그때 나는 없었다~~ " " 그래? " 간다 간다 하믄서 드디어 입성하게 되는 신정동 팔등로에 위치한 '팔등로 112'. 기본안주로 내어주시는 내시경 하시는 분은 멀리해야 할 샐러드 그리고 맥주안주와 대율군 취향저격인 약과. " 사장님. 오늘 추천메뉴가 무엇인가요? " " 음... 오늘 굴이 들어왔으니 굴요리가 괜찮은 것 같아요. " " 그럼 굴요리 부탁드립니다. " " 네~ " 듣던 대로 빈 테이블이 없을 만큼 꽉 찼고, 설사 빈 테이블이 있다 해도 이미 예약석인 상황. 분주하신 박경민님과 이름이 같으신 사장님. " 오늘 너무 좋네. " " 2차부터는 적당히 마시자. " " 그게 되겠나 모..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