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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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덕계) 덕계종합상설시장 삼미식당 삼미국밥 돼지국밥...
" 박경민님. 토욜 쉰다. " " 이야~~ 그럼 거기 가볼래? " " 어디? " " 덕계시장 일요일 문 닫는 그 국밥집. " " 오~~ 좋지? " " 알았어. 토요일 아침에 국밥 먹으러 가자. " " 그래그래. " 토요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덕계시장에 국밥 먹으러 ㅎㅎㅎ 지난번에는 몰랐던 아주 드넓은 덕계시장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덕게종합상설시장'으로 입성. " 박경민님. 분식도 맛나겠다. " " 어어어 담에는 이것저것 다 먹어보자. " " 그래그래. " " 밥 먹고 이따 갈 때 땡초도 사갈까? " " 당연하지. 박경민님. 땡초는 필수품인 거 몰랐어? " " 하하하 " 김밥집과 커피집 그리고 보리밥집 사이 유혹의 통로를 쭉~ 걸어가면 스지수육이 눈에 확 들어오는 '삼미식당'이 등장. 반찬..
2024.03.26 -
(울산 북구 명촌) 상상스시 숙성회 그리고 광어초밥...
" 철민아. 오늘 시간 되겠나? " " 어어어 나는 괜찮다. " " 그럼 저녁에 보까? " " 그래그래 좋지. " " 내가 넘어갈게. " " 그래? 그래주면 고맙고~ " "이따 보자~ " " 어~~ " 퇴근이 살짝 늦은 나를 배려해서 진원군이 또 우리 동네로. 요즘 회 좋아하는 진원군을 위해 회 먹으러 '상상스시'로... 배달 또는 포장 주문을 주로 부탁드렸다가 매장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ㅎㅎ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그림들로 꾸며진 실내. 컵 또한 부엉이 컵. 그러고 보니 예전에 부엉이 맥주를 참 좋아라 했던 적이 있었는데 ㅎㅎ 자리를 잡고 일단 앉아 " 철민아. 이거 머가 안되는 거 같노. " " 그래? 어? 사진도 없고. " 일단 따뜻한 물 한잔 마시면서 키호스트를 우째우째 해보는 걸로 ㅎㅎ " 진원아. ..
2024.03.25 -
(부산 기장군 정관읍) 영진돼지국밥 정관점 그리고 신세계 아울렛...
" 오늘 길우랑 한잔하러 가자. " " 어디로 갈까요? " " 신정동 가자드라. " " 그라 까요? 파 사가야 하는데 마 신정동 가까요? " " 파는 무슨 파고 마 됐다. 박경미니한테 한잔하고 간다 해라. " " 네네네 " 파 사러 가야 하는데 성 차장님 꼬임에 넘어가 길우 형님이랑 같이 신정동으로. 오늘의 장소는 '돈생삼겹살'로? " 와~ 지리산운봉흑돈이랍니다. " " 그게 근데 어떤거고? " " 몰라요. 여튼 좋아 보이네요. " " 그걸로 주문해라. " " 네네네 " 두꺼운 근고기도 좋지만 때론 옛날 삼겹살 느낌의 삼겹살도 좋죠? " 삼겹살 맛있겠네. " " 그리고 저 정구기 김치도 맛있겠다. " " 일단 젓갈이 좋네요. " 김치에 고사리에 콩나물까지 맛난 저녁 한 끼 잘~ 먹고 주말아침. 정관에 위..
2024.03.20 -
(울산 북구 명촌) 식육식당 한우깡패...
" 이번주에는 진짜 밥 한 끼 하자. " " 시간이 될까요? " " 우야든동 맞차봐야지. " " 그러고 보니 방명준 선임 들어오고 한 번도 밥 한 끼 못 했네요. " " 그러니깐 다들 바쁘겠지만 이번주는 꼭 시간 내가 밥 한 끼 묵자. " " 네네네 " 그리하여 오늘도 늦은 퇴근 후에 명촌에 위치한 '한우깡패'로 겨우 도착. " 고기 고르셔야죠? " " 음... 안창살이랑 갈비로 가자. " " 넵! " 속전속결로 고기를 선택하고 미리 예약되어 있던 방으로 입장완료. " 고기 좋아 보이네요. " " 그렇제? " 비록 기름기는 덜 하지만 그 특유의 육향이라고 해야 하나? 매력이 넘치는 안창살. 그리고 소고기계의 베스트 아이템인 갈비살과 살치살. " 오늘도 겨우 왔네요. " " 머가 일이 늘~ 글로. " " ..
2024.03.19 -
(울산 북구 명촌) 강동회수산 그리고 아호 그리고 하비...
" 요즘 회가 땡기더라. " " 진원아. 회 땡기나? 그럼 먹으러 가야지. " " 회 좋지. 사이즈 있는 곳이 있나? " " 글쎄... " " 내가 사이즈 괜찮은 곳 찾아볼게. " " 오키오키 " 광호군이 오늘 장소를 정하고 금요일 저녁 삼삼오오 명촌에 위치한 '강동회수산'으로 집결. 처음 결혼하고 회 포장 참 많이 했었는데 또 오랜만에 이렇게 회를 맛보다니 " 모둠으로 가까? " " 그러자. 스페셜은 안 해도 되겠지? " " 어어어 그까지는 안 해도 된다. " " 콜~ " 손님이 너~무 많으셔서 주문을 먼저 부탁드리고 그리고는 예약된 자리에 바로 착석. 엄청 커다란 새우와 감태김에 나온 초밥이 맛나 보이는걸? 첫 잔은 쏘맥으로 준비완료. " 주호리는 거의 다 왔단다. " " 그럼 우리끼리 먼저 한잔하자..
2024.03.18 -
(울산 북구 명촌) 아호 닭발 그리고 오뎅탕...
" 박경미님. 비가 부슬부슬 오노. " " 그니깐. 날이 더 차게 느껴진다. " " 와~~ 날씨가 선더그리~ 하니깐 몸이 으슬으슬~하이 글타. " " 뜨끈~한 오뎅탕 먹으로 아호? " " 좋지. 내 치료받고 넘어갈게~ " " 알았어~ " 이제 허리도 곧게 펴지고 덕분에 일상생활이 아주 편해졌습니다. 치료 마치고 명촌으로 다시 넘어오니 다행히도 비는 그치고 " 박경민님. 언제 와? " " 지금 10분 안에 도착예정. " " 오케이. 일단은 닭발세트로 주문하고 있을게. " " 그래~ " 이모님께 닭발세트 부탁드리고 " 먼저 오셨나 봐요? " " 네. 곧 온다고 하네요. " " 금방 만들어드릴게요~ " " 네~~ " 혼자 심심하게 앉아있기도 그렇고 켈리를 친구 삼아 먼저 목을 좀 적셔주시고 당근 하나 맛나게 ..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