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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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 목구멍. 목살 삼겹살 갈비본살...
" 친구야. 간만에 한번 봐야지? " " 좋~~지. 어디서 보꼬? " " 목구멍 사이즈 괜찮다드라. 거가까? " " 좋지. " " 그럼 이브날에 만나자. " " 콜~~ " 오랜만에 광호군과 약속을 하고 크리스마스이브날 달동에 위치한 '목구멍'으로... " 박경민님. 역시 고기는 빨간불빛에 전시해야 극도로 맛나 보이는 거 아니겠나. " " 하기사 정육점에도 보면 보통 그렇게 해놓으셨더라. " " 글치 " 돼지로써 많은 걸 느끼게 되는 순간. 아이고야~~~ ㅎㅎ 오픈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하나둘씩 차기 시작하는 테이블. " 어? 박경민님. 앞치마 가꼬올까? " " 어어어 그럼 좋지? " " 오케이 " 청도미나리? 오늘 꼭 맛봐야겠군요? 듬직~해 보이는 솥뚜껑 불판. 밑반찬과 함께 도착한 광호 지원. " 아..
2024.03.07 -
(경북 경산 중방동) 돼지골목 대복식당 그리고 경산공설시장...
" 박경민님. 오랜만에 경산시장 갈까? " " 그래. 가서 국밥도 한 그릇 묵고 시장 구경도 하고 오자. " " 그래그래 " 오늘 경산 가는 길에는 '다이나믹듀오' 앨범과 함께 가는 걸로? ㅎㅎ 오랜만에 경산오거리. " 박경민님. 장보고 밥 먹을까? 밥 먹고 장을 볼까? " " 음... 밥부터 먹자. " " 그럴까? " 경산 돼지골목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래된 미용실과 철물점 그리고 연탄가게가 눈길을 사로잡고. 여성의 모든 것 민아네 패션. 오늘도 세일 중이시군요? 오늘 맛볼 국밥집은 경산 돼지골목 입구? 출구? 에 위치한 '대복식당' " 박경민님. 솥에서 뭔가 끓고 있어. " " 이야~~ " 가까이 가보니 뼈랑 육수가 맛나게 끓고 있었고 진짜 국물이 아주 ㅎㅎ 거기에 삶은 고기까지 보니 더더욱 배가 고파..
2024.03.06 -
(울산 남구 삼산동) 야끼니꾸 모토이시 울산점...
" 박경민님. 저녁에는 고기 먹으러 가자. " " 고기? " " 어어어. 거기 삼산에 야끼니꾸 " " 아~~ 좋지. " " 오키오키 " 그리하여 오늘저녁은 지난번부터 봐뒀던 야끼니꾸전문점인 모토이시. 짱구 인형을 비롯하여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아주 일본의 느낌을 가득 채운 가게 입구를 지나 가게 안으로 입성. " 박경민님. 뭐 주문하지? " " 음... 보자 보자 머가 좋겠노. " " 일단 모듬세트 하나랑 우설 추가로 갑시다. " " 오키오키. " " 그리고 술은 진로랑 크러쉬? " " 오케이~ " 7시 이전 예약 시 육회 서비스니 이점 참고 하셔서 미리미리 예약하심 육회도 맛보실 수 있다는 모토이시. 모토이시는 일본 유학하러 가셨던 대한민국 청년분이 직접 만드신 토종 한국 브랜드라는군요? 근데 짱구 정말..
2024.02.29 -
(울산 남구 삼산동) 브런치 페즈키친. 마늘쫑갈비파스타 그리고 뇨끼...
" 박철미니. 오늘 브런치 먹으러 가자. " " 와~ 휴가니깐 이렇게 주중에 너무 여유롭고 좋네. " " 하하하 병원 갔다가 브런치 먹고 영화도 보자. " " 좋~~지. " 특휴 덕분에 이렇게 여유로운 주중을 즐기다니 ㅎㅎ 그래서 아침에 둘 다 팔과 허리 치료하러 병원 갔다가 아점 먹으로 삼산동에 위치한 '페즈키친 (Pez kitchen).' 으로... 페즈 키친 영업시간. " 자리가 마지막 한자리네? " " 와~ 하마터면 못 먹을뻔했다. " " 박경민님. 여기 꼭 와보고 싶어 하드만 잘 됐네. " " 그러게 " 오랜만에 만나는 포크 나이프 ㅎㅎㅎ 귀여운 물병. 메뉴는 핸드폰으로 주문하는 시스템. " 박경민님. 일단 따뜻~한 커피로 몸을 좀 녹이고 있자. " " 그래그래. " " 휴가 아닌 휴가 때 와이..
2024.02.28 -
(경북 울진) 당일치기 나들이. 성류굴 그리고 스카이워크...
" 박경민님. 배도 부르고 좋으네. " " 진짜 오랜만에 폭식했다. " " 그러니깐. 짬뽕에 비빔짬뽕밥에 추가로 공기밥까지 역시 탄수화물은 진리다. " " 하하하 " 웃고 떠드는 사이 순식간에 '성류굴'에 도착. '세인트제임스' 생각나는 파란색 하늘이 너무나 인상적인 상류굴 주차장. 한때는 관광객으로 북적였을 숙박업소도 이제는 회사로 바뀐 모양이고 주차를 하고 '성류굴입구'로 들어서면 가게에서 아저씨 한분이 나오셔서 입장료를 받아 가시는 시스템. " 박경민님. 식당들이 거의 다 문을 닫았네. " "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가? " " 글쎄다. 근데 배만 안 불렀음 아까 오뎅 저건 먹고 싶더라. " " 하하하 오늘 마 고삐 풀렸나? " " 어어어 " 200m 후에 만날 '성류굴'. " 박경민님. 성류굴 검색하..
2024.02.27 -
(경북 울진) 당일치기 나들이. 죽변항 중식당 예원 짬뽕 그리고 비빔짬뽕밥...
" 박경민님. 와~~ 진짜 첨에는 좀 무서웠지만 금방 적응이 되더라. " " 아마 바람이 불어서 더 그랬을 거야. " " 그니깐. 자 이제 밥 먹으러 가자. " " 그래그래. " 영덕이나 울진을 가시면 보통 대게를 드시지만 대게를 그닥 좋아하지 않은 철민군 때문에 오늘 점심은 날도 춥고 해서 뜨끈~한 짬뽕! 한 그릇 하러 '죽변 스카이레일' 근처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예원'으로... 드넓은 주장에 주차를 하고 우뚝 솟은 '중국요리전문점 예원'. " 박경민님. 방송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네. " " 일단 춥다. 빨리 들어가자. " " 어어어 " 오~ 모든 면요리에 해초가 들어간 해초면을 사용하신다니 면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올라가는 중.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두 명이지만 룸으로 안내해 주셔서 너무 감..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