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나들이(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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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김천 배신식당)...
이틀째 아침이 밝았다. 광호는 밤사이 화장실과 더더욱 친해졌고, 대율군과 나는 고픈 배를 움켜잡고 밥 먹으러 1층으로... 오늘 아침은 따뜻한 수프에 삶은 달걀 그리고 흰쌀밥에 어묵국으로 가볍게 스타트...ㅎㅎ 그냥 울산으로 내려가기 아쉬워서 다시 금강휴게소에 들러 광호가 먹고 ..
2018.08.11 -
1일차(금강 휴게소, 부소담악, 오백돈)...
은밀하게 대율군과 나들이 계획을 짰다. 멀리 가는걸 힘들어하는 광호군은 그저 경주쯤 1박 2일로 나들이를 떠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동상이몽이라고 했던가? 나랑 대율군과는 다른 생각... 일단 대율군과 나는 무조건 금강휴게소를 기점으로 어디를 갈지 계획을 짜고 있었고, 광호는 ..
2018.08.09 -
필스너 콘서트 당일(남도 돼지국밥, 쉑쉑버거, 방콕야시장..).
드디어 필스너 콘서트가 열리는 날... 이번 나들이는 KTX를 이용하는 걸로 정하곤 울산역까지 또 진원군이 고맙게도 한 명 한 명 픽업해서 가는 중... "다들 밥 안 먹었제?" "어... 배고프다." "아침 간단히 국밥이나 먹고 가까?" "그라자..." 그리하여 들리게 된 굴하에 위치한 '남도돼지국밥 남..
2018.07.28 -
출발전(진상천,대통물회)...
2018 필스너 우르겔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에 참석 인원을 파악하자 제일 먼저 대율군이 참석 의사를 표명했고, 생각과 고민 끝에 진원군이 더더욱 생각과 고민 끝에 병준군까지 함께 함으로써 오랜만에 4인방이 함께 서울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먼저 대율군과 나의 표가 도..
2018.07.28 -
당일치기 밀양 나들이(표충사, 단골집 돼지국밥, 영남루, 카페 GD...)
첨 계획은 아울렛 나들이... 막상 만나니 대율군 심리상태가 쇼핑할만한 조건은 안되는 것 같고, 진원군도 나도 그닥 필요한 물건은 없는 것 같아 바람이나 쐬러 가자며 성원 패밀리 3명이서 떠나게 된 당일치기 밀양 나들이... 첫 번재 목적지는 되는 일도 없고 하루하루 이게 뭐냐믄서 세..
2017.12.18 -
3일째(김희선 제주몸국,
어쩐 일이지? 박경미니 새벽부터 날 깨운다. 극히 드문 일인데 말이다. 아직 달콤한 잠에서 깨기가 힘든데 왜 이러는 거지? 눈을 비비고 겨우 잠에서 깨니 해 뜨는거 보러 가자고 그런다. 평소에도 이리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 것이지 ㅠㅠ 어쩔 수 있나? 또 따라나서야지 ㅎㅎ 새마을..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