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06)
-
초대
" 박경민님. 아침에 일찍 언양 가자. "" 미니? "" 어어어 "" 오케이 " 오랜만에 프로카.미니 점검 잘~ 끝내고 " 박철미니. 집에 가서 김밥 말아먹을까? "" 좋지? "" 그리고 저녁에 어머님 아버님 집에 초대하자. "" 집에? "" 소고기 많으니깐 구워먹자. "" 그래그래 " 집에 돌아와 아점은 김밥으로 " 박경민님. 대왕김밥이가? "" 와~~ 밥 조절 잘못했따. "" 하하하 " 대왕김밥은 써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군요? ㅎㅎ 그래도 맛 하나는 일품김밥! ㅎㅎ " 박경민님. 오늘 하루종~일 흐리네. "" 그니깐. 곧 비가 쏟아지겠다. " 달동 부모님 오실 시간이 다 되었으니?이제 세팅 좀 해볼까? 오랜만에 불판도 꺼내놓고 고기랑 함께할 친구들도 준비..
2024.08.24 -
(울산 남구 북구) 수암회수산시장 착한횟집 오징어회. 그리고 아호 두루치기 보리비빔밥...
" 박철미니. 오징어회 땡긴다. "" 그래? 그럼 오징어회 사러 가까? "" 어어어 "" 그럼 한의원 후딱 갔따가 슬~ 가보자. " 한의원 치료 좀 받고 나오니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우리 앞에 ㅎㅎㅎ쓰담쓰담하면 도망갈 것 같아잠시 아이컨택만 좀 했따가? 갑자기 흐릿해지는 날씨 속에수암회수산시장에 도착. 수암회수산시장 26번 착한 횟집. " 박경민님. 갑오징어도 있네? "" 그러게? 그래도 오늘은 그냥 오징어 먹자. "" 오키오키 " 아직 포장 준비 중이셔서 잠~시 아쿠아리움 구경 좀 하다가? " 박경민님. 수암시장 살짝 넘어가 볼까? "" 그래. 기다리는 사이에 후딱 갔다 오자. " 오늘도 활기찬 수암시장. 우선 닭발하나 매운맛으로 슬쩍 담고 쌈채소도 한소쿠리 ..
2024.08.24 -
(울산 남구 달동 삼산동) 생고집. 뭉티기 그리고 냉면...
" 당구장 어디 가지? "" 그 도미노 피자옆에 홍어집 위에? "" 아~~ 맞다. 거기 당구장 있따. "" 주호는 내가 못 친다고 머라 하지 말기. "" 쭌~ 걱정 마라. 내가있다. "" 오~ 주호리 자신만만한걸? "" 하하하 " 그리하여 당구장으로 일단 입성. " 주호리~ 지금 연습은 쭌이 해야 하는 거 아이가? "" 철민아. 쭌이는 하나마나 똑같으니깐 내부터 좀 해야 된다. "" 하하하 " " 몇 개씩 놓으면 되겠노? "" 너거가 많이 놔야지. "" 뭐? "" 철민이 100 아이가? "" 무슨 소리하노~ 내 80이다~ "" 100 놔라~ "" 주호야. 그거는 안된다~ "" 하하하 " 빵빵 터지는 당구장. 드디어 쭌이도 주호리 지도하에 연습시작. " 근데 탕수육이랑 짜장면 ..
2024.08.22 -
(울산 남구 삼산동) 전두부요리전문점 공 & 콩리 울산본점. 전두부짜글이, 전두부탕 콩국수...
" 점심시간 살짝 끝났으니 손님들도 좀 빠지셨겠지? "" 조용~하게 먹을 수 있겠나? "" 여기 룸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시끄럽고 그런 건 없을 거야. "" 오키오키. 브레이크 타임 걸리기 전에 후딱 먹고 나오자. " 2차로 갈 곳은'콩&콩리 울산본점'. 문을 열고 들어가니카메라 관련 장비들과 두부 짜는 판인지 모르겠지만여튼 뭔가 오래된 느낌의 물건이 눈에 확! 들어오고 방으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자마자전자책으로 메뉴 공부에 한창이 진원군과 쭌. 따뜻~한 차 한잔 내어 주셨으니? 한잔 마시면서 나는 종이책으로 메뉴 공부 좀 해보니전두부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 아까 고기 먹었으니깐 이차는 전두부짜글이랑 전두부탕 그걸로 가자. "" 오키오키. " 아침부터 스크린을 시..
2024.08.21 -
(울산 남구 삼산동) 우성회관. 아롱사태 수육 그리고 갈비탕 낮술...
" 간만에 낮술 콜? "" 그라까?" 메뉴는? "" 더븐데 수육 쪽으로 가자. "" 오키오키. " 간만에 쉬는 주중 어느 날.집에서 빈둥거리는 친구들과 낮술 모임 한번 가지는 걸로 하고는남구청 옆문 옆에 위치한예전 합천대가보쌈 자리에 위치한'우성회관 남구점'으로. " 진원아. 주호는? 소민이 델로 갔다가 금방 올 꺼야. "" 쭌이는 버스 타고 오는가? "" 철민아. 당연~~히 버스지. "" 하하하 " 처음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분위기의 '우성회관'. " 일단 아롱사태 수육으로 시작하까? "" 그러자. 수육부터 먹고 모자르면 더 주문하자. "" 그리고 오늘 먹을게 많겠지? "" 철민아. 시간이 길~다. 천천~히 먹자~ "" 알았다~~ " 목도 타고 하니우선 진로 테라 조합으로 시작...
2024.08.20 -
(울산 북구 명촌동) 소야 낙지탕탕이 곱창전골, 한라맥주, 명촌주막 홍어전...
" 간만에 안이현이랑 박경미니랑 같이 한번 볼래? "" 그라까? "" 언제 퇴근하노? "" 음... 나는 집에 가면 6시 30분? 그라믄 내가 소민이랑 안이현이랑명촌으로 넘어갈게. "" 그러면 나는 고맙쥐. "" 이따 보자~ "" 어~ " 주호리 안이현이 급 번개.요즘 애착 슬리퍼 신고주호리 만나러 가는 길. 오늘 1차는 명촌 생고기 양대산맥 중 하나인'소야'. " 머 묵지? "" 음... 탕도 묵고 싶네. "" 주호야. 그라믄 세트로 가까? "" 세트? "" 어어어 "" 그라까? "" 오케이. " 그리하여 1번 세트인산낙지육회탕탕이와 곱창전골 묶음으로 부탁을 드리고 목도 타고 하니시원~~한 생맥부터 한잔 밑반찬인묵이랑 마늘쫑 백김치 간이 나오고 " 안주 나왔으니깐 건배 한번 하까..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