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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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명촌동) 소야 낙지탕탕이 곱창전골, 한라맥주, 명촌주막 홍어전...
" 간만에 안이현이랑 박경미니랑 같이 한번 볼래? "" 그라까? "" 언제 퇴근하노? "" 음... 나는 집에 가면 6시 30분? 그라믄 내가 소민이랑 안이현이랑명촌으로 넘어갈게. "" 그러면 나는 고맙쥐. "" 이따 보자~ "" 어~ " 주호리 안이현이 급 번개.요즘 애착 슬리퍼 신고주호리 만나러 가는 길. 오늘 1차는 명촌 생고기 양대산맥 중 하나인'소야'. " 머 묵지? "" 음... 탕도 묵고 싶네. "" 주호야. 그라믄 세트로 가까? "" 세트? "" 어어어 "" 그라까? "" 오케이. " 그리하여 1번 세트인산낙지육회탕탕이와 곱창전골 묶음으로 부탁을 드리고 목도 타고 하니시원~~한 생맥부터 한잔 밑반찬인묵이랑 마늘쫑 백김치 간이 나오고 " 안주 나왔으니깐 건배 한번 하까..
2024.08.12 -
(울산 북구 송정) 더담은국밥. 순대국밥...
" 박경민님. 오늘은 송정에 다른 국밥집을 가볼까? "" 어디? "" 더 담은 국밥이라고 옥 돼지국밥 근처에 있어. "" 거기도 일찍 문을 열어? "" 어어어 더 담은 국밥의 영업시간은0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입니다. " 박경민님. 오픈시간이 한 20분 남았는데 박상진 의사 생가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갈까? "" 그러자. 쪼금 걷다가 밥 먹음 밥도 더 맛나겠지? " 나란히 사진도 한 장 찍고 박상진 의사 생가로 들어가 봅니다. " 송정을 그렇게 왔는데 여기는 또 첨이네. "" 그러게. 그래도 이렇게 잘 보존이 되어있어서 좋기는 좋으다. "" 어어어 " 생가도 잘 둘러봤으니? 이제 밥 먹으러 국밥집에 입장. 어?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시네요. 메뉴..
2024.08.08 -
(울산 중구 반구동) 금강산 갈비 삼겹살 그리고 노군꼬치 생맥 하우스 사케...
" 박경민님. 산책이나 할 겸 슬~ 걸어가꼬 반구동 넘어가 볼까? "" 금강산 가자는 말이지? "" 하하하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 싶어가. "" 알았어. " 그리하여 퇴근 후 천천~히 걸어 반구동으로 넘어가는걸로.한창 공사 중인 도로공사가 끝나면 동구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이조금은 편하게 들어오시겠는걸? " 박경민님. 강바람이 그래도 쪼매 부나? "" 그것도 그렇지만 옆에 차들이 쌩쌩 달리면서 부는 바람도 만만치가 않다. "" 하하하 " 첨에 낮술 한다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금강산갈비' 아직까지는소주/맥주 3,000원이고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시네요. 오늘은 진테라 조합으로? " 박철미니. 요 삼겹살 먹고 아까 저기 꼬치집 새로 생긴 거 같드라 거기 가보자. "" ..
2024.08.06 -
(울산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 28번 목포식당. 홍어삼합...
" 박철미니. 목포식당 예약했어? "" 어어어 문 열자마자 바~로 가면 됩니다. "" 잘~했네. "" 그래그래. 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따. "" 나 또한 기대가 너무 크다. " 요즘 홍어에 무척이나 관심이 지대한 박경민님의 요청으로.울산에서는 홍어로 이름을 날리고 계시는'목포식당'으로 예약을 완료. 토요일 목포식당 가기 전에오랜만에 현대백화점에 들렀더니빈티지 샵이 있어서 구경 좀 하다가 깜짝 음반코너 발견. " 박경민님. 박경민님 좋아하는 음악들이 한가득이다. "" CD 몇 장 사까? "" 어어어 " CD만 보면 구매욕구가 마구 샘솟는 철민군. 음반회사에서 직접 나오셨다고 하셨는데덕분에 좋은 이야기도 듣고 좋~은 음악 CD도 구매하고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홍어 ..
2024.08.04 -
(울산 남구 삼산동) 식육식당 송림축산 송림식육식당, 정육정. 대율군 생파...
" 대율이 생일이 다가온다. 송림에서 만나자~ 저번에 내가 미리 예약 부탁드렸따~ "" 좋다~~ "" 이번 모임 때 게스트 한명 초대해도 되겠나? "" 게스트? "" 철민이랑 진원이는 아는 동생인데 초대해도 괜찮을까? "" 주호리가 좋아하겠네. 쭌 초대해라~ "" 알았어~ "" 그리고 케이크는 내가 사갈게~ "" 철민이가 사 온다고? 오키오키 " 그리하여 퇴근 후 집 앞 빵집에 들러 수많은 케이크 중에초코케이크 초이스! 초코케이크 하나 사서 삼산동에 위치한 송림축산으로... 혹시나 사장님께서 부재 시전화 주시면근처 정육정 1호점에 계시니바~로 오실 거예요. 초장값은성인 7,000소인 4,000 " 진원아. 역시 고기 좋아 보인다. "" 배가 너무 고프다. "" 아까 광..
2024.08.02 -
주말 일상...
" 박경민님. 그~때 덕하에 왜 한식뷔페 먹었던 그 옆에 가게도 뷔페라고 했나? "" 어어어 그럴 거야. "" 아침에 거기 가서 밥 먹고 용궁사 갔따 올까? "" 하긴 아침 일찍 문 여는 밥집이 잘 없기는 하지? "" 어어어 "" 가보자 그럼. " 그리하여선불 1인 8,000원식비를 내고 제주식당에 도착. 아마 첫 손님이었을지도. " 박경민님. 식판 하나씩 챙겨 들고 한 바퀴 돌아봅시다. "" 하하하 " 너무 일찍 왔나? 그렇지?눈치 없이 너무 일찍 온 거지? 그래도 밑반찬은 준비가 다 되신 거 같고 막 구워주신 계란후라이랑생선 좀 덜고 미역국까지 알뜰하게 챙겨 거기에 나물 비빔밥에 마지막 숭늉까지 배부른 아침 한끼.근데 담에는 조금 시간을 두고 오는 걸로 ㅎㅎ ..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