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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동) 퓨전 회포차...
" 아직 해가 중천이고. "" 그러게. 낮술 분위기다. "" 진짜 이 길을 얼마 만에 걷는 건지. ""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 하기사 조감독이 울산에 오면삼산동 쪽에 주로 있다 보니성남동은 오랜만이기는 하지? 한때는 썰렁했다가 요즘 다시 활기를 찾는 성남동. " 와~ 여기 재개발 장난 아니네. "" 조감독. 상가 있는 쪽 말고는 좀 그래 됐다. "" 와~~ 여긴가? 여관에서 한번 잤는 거 같은데. "" 이까지? "" 그때 무슨 일이 있어가 집에 못 가고 여긴가? 하루 잤다. " 목욕탕이 함께 있었던 여관건물.이건 좀 아까운걸? " 김감독~ 문 닫은 거 같다~ "" 뭐? " " 문 닫은 게 맞다. "" 와~ 야외 테이블 분위기 좋겠구만 아쉽네. " " 어? 여름휴가 떠나셨단..
2024.11.11 -
(울산 중구 성남동) 노포 미락식당. 곱창구이 그리고 곱창전골...
" 새싹! 어디고? "" 조감독~ 나는 드라이브 좀 하고 있다. "" 울산이가? "" 어어어 "" 새싹! 내 지금 울산 간다. 김감독이랑 마나고 있어라. "" 오~~ 오키오키 김감독한테도이야기해 놓을게. "" 그리거 머 먹을지 생각 좀 하고 있고. "" 조감독. 미락식당가자. "" 이야~~ 미락식당 좋지. 그라믄 내가 울산가가 김감독이랑 넘어갈게 거서 만나자. "" 오키오키. 조심히 내려오고~ "" 어~~ " 그리하여 2년 만에 조감독과의 만남.그리고 몇 해만에 '미락식당'과의 만남? ㅎㅎㅎ " 와~~ 여기는 그대로고. "" 바뀐 게 있따. "" 뭐? "" 10년 전에는 카드 안 됐다 아이가 인자된다. "" 진짜가? "" 어어어 그래도 여기 오면 나는 현금 낸다. "" 하하하 그게 또 룰 아이가...
2024.11.10 -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 명가 돼지국밥. 순대국밥...
" 박경민님. 내 계모임 갔다 올게. "" 내일 출근이라면서 내일 일찍 오는거가? "" 그래도 갔따가 일찍 오든지 해야지. "" 알았어. 조심히 댕겨 온느라. "" 어어어 " 모임 시간에 겨우 맞춰감포에 위치한 펜션에 도착. " 형~ 충환이 형이랑 섭이는요? "" 저~기 수영장에 있다. "" 와~~ 벌써 빡시네요. "" 연우랑 도진이가 있어가 둘이는 빡시지. " 오늘의 셰프 성민이 형은주방에서 뭔가 계속 준비 중이시고 그사이 규학이 형이랑 나는간단히 술 한잔할 회랑 막걸리 소주 맥주로테이블 세팅완료. " 와~~ 시원~하이 한잔하자. "" 그래그래. "" 형~ 막걸리로 시작하까? "" 철미 니 적당히 무라 저번에 송정. "" 와~~ 진짜 죽다 살았어요. "" 하하하 " 송정 추억을 생각하면..
2024.11.09 -
(울산 북구 명촌동) 영주 뒷고기 & 대패. 뒷고기 대패삼겹살 비빔면...
" 박철미니. 간만에 뒷고기 어때? "" 뒷고기? 좋~지. "" 조금 일찍 나가서 뒷고기 먹고 산책 좀 하다가 올까? "" 그럽시다요. " 뒷고기가 먹고 싶다는 박경민님의 의견에 따라오랜만에 영주 뒷고기 대패로... 일단 자리를 잡고 착석. " 뒷고기도 뒷고기지만 갑자기 대패도 땡기지? "" 그럼 반반으로 가자. "" 오키오키. " 뒷고기랑 대패삼겹살 주문완료. 시원~~한물 한잔 마시고 오늘도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 " 박경민님. 시원~~하게 건배 한번 합시다. "" 그래그래. "" 많~이 먹어라~ ""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라~ " 건배~~ 대패는 잠시뒤에 만나는 걸로 하고는 뒷고기부터 불판 위로. 그사이 입맛 좀 돌아오라고볶음김치 한 젓가락 냠냠. 브로콜리도 ..
2024.11.08 -
(경북 영주) 정통영주묵집 식당 태평초, 태극당 과자점 카스테라 인절미...
" 박경민님. 상쾌한 아침이다. "" 그렇네? 슬~ 준비하고 대평초 먹으러 갈까? "" 하하하 그게 그렇게 생각나나? "" 어어어 "" 알았따. 서둘러봅시다. " 단양에서 영주로 가는 길에는검정치마와 함께하는 걸로? ㅎㅎ " 박경민님. 태평초 먹기 딱! 좋은 날씨네? "" 하하하 그런 날씨가 또 있나? "" 지금이 그 날씨야. " 성당 뒤로 보이는푸르디푸른 바다 아니지 하늘이오늘따라 더 멋지게 보이고. 지난번에는 없었던전통묵집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어,주차도 한결 쉬운 편이랄까? " 박경민님. 이제 슬~ 들어가 봅시다. "" 그래그래. " 영주맛집안심식당. 앞마당이 멋들어진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오랜~만에 왔지만얼마 전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의 식당 안. 태평초로 부탁드리자 ..
2024.11.07 -
(충북 단양 ) 단양속 작은 일본 선술집 너굴모락 스키야키, 꼬치구이...
" 박경민님. 인자 슬~ 저녁 먹으러 갈까? "" 그럽시다. "" 근데 아까 도로 공사 중이어서 너굴모락까지 갈 수 있을랑가? "" 에이~ 설마 가게 앞에까지 하겠나. "" 일단 슬~ 걸어가 보자. "" 그래그래. " 호텔에 주차를 하고 너굴모락으로 걸어가는 길에 만난살찐이 녀석들. 여기 무슨 일이야?하고 묻는 표정이랄까? ㅎㅎㅎ 사람이 다가가도 귀찮은지고기만 돌려 신기하게 바라보는 살찐이들 ㅎㅎ 살찐이와 인사도 나눴으니이제 진짜 저녁 먹으러'선술집 너굴모락'으로 입장. " 혹시 예약하신 분이신가요? "" 아닙니다. 예약은 안 했어요. "" 아~ 그럼 이쪽으로 앉으실까요? "" 네~ 감사합니다. " 일본풍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 안.친절하신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자리에 착석. "..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