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9. 08:13ㆍ그냥.../일상
" 경주 구 시가지에는 사람이 영~ 없네? "
" 그럼 커피 마시러 강동으로 넘어가까?
바다 보믄서 한잔 하자. "
" 그러자.
그럼 박경민님 강동으로 갑시다. "
" 오케이~ "
어둠이 내린 경주 구시가지를 지나

울산으로 넘어가는 길에 만난
대박차량 한대
" 와~
저차 미쳤다.
라이트 다 끄고 댕긴다. "
" 말로만 듣던 스텔스 차가 저거가. "
" 진짜 위험하다.
빵~ 해줘라. "
" 그래그래. "
빵~ 하니 착각하셨는지 곧이어 켜진 라이트
와우 깜놀 했다는 ㅎㅎ

우리는 그렇게 달리고 달려
강동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에 도착.

" 뭐 마시지? "
" 음...
나는 녹차로 부탁할게. "

" 빵도 하나 하까? "
" 어어어.
달다리~~한 거 하나 해야지. "

진원군 박경민님이 주문하는 사이에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 크리스마스가 그리우신지
치우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셨길래

슬~쩍 앉아 사진도 한 장 찍어보고


" 하하하하.
박철미니 너무 웃긴다. "
" 박경민님.
내년 크리스마스가 벌써 기대되네. "
" 하하하. "

대율군도 슬쩍 오더니 포즈를 취해주고

둘이서 재미진 자세로 사진도 한 장 ㅎㅎ

" 어?
진원이 벌써 자리 잡고 앉았네? "
" 창가 자리로 잘 잡았네. "
" 나는 잠시 밖에 나가서
바다 좀 보고 올게 "
" 그래그래. "

와~~
밤바다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이

알록달록 칠해놓은 것도 이쁘고?
잠~시 파도소리를 귀에 담아보네요.

자 이제 녹차 한잔 하러 다시 들어가 볼까?

음료 가지러 오라고
진동벨이 울리자

" 와~~
달콤이들 천지네. "
" 하하하.
당 떨어질 때 됐다~ "
" 하하하. "

오늘의 여정을
시원~한 녹차 한잔으로 마무리.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그래도 그 따스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밤바다 파도 소리까지 좋았던
토요일 밤.
오늘도 친구들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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