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프웨이 전망대 경지 좋죠? "" 네~ 낮에도 이만큼 좋은데 밤에는 얼마나 좋겠나 싶네요. "" 거기 올라가는 길이 봄에 오시면 훨씬 더 좋아요. "   일본은 계절마다 한 번은 와봐야 한다고 하셨는데그랬으면 좋긴 좋겠네요 ㅎㅎ   " 박경민님. 미니~~ "" 하하하. 집에 있는 미니는 잘 있을랑가? "" 주차장에 푹~ 쉬고 있을 거다. "   " 저기로 쭉~ 가시면 대지진 때 남겨진 기록이 있어요. 그거 구경하시고, 쭉~ 돌아서 여기로 오시면 제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네네네. 이따가 뵙겠습니다~ "" 그럼 천천히 구경하시고 오세요~ "" 네~~ "   부자동네라는 고베.그래서 그런가?   고베 대지진이 났지만생각보다 빨리 복구도 진행됐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고베 대지진 이후일본 내진 관련법..

" 엄마 아빠 일어나셨나? "" 어. 우리는 준비 다 했다. "" 그럼 밥 먹으러 슬~ 나가보까요? "" 그래.  나갈게. " 아침 먹으러 식당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준비완료.   식권 즉 호텔카드를 보여드리면자리를 안내해 주시는 시스템.   " 아빠 와~ 아침부터 식사 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 일찍 온다고 왔는데 더 빨리 오신 분이 많으시네. "" 그니깐요. "   잠시 기다림 끝에 사이좋~게 자리를 배정받고 식판에 먹을 음식을 담아 착석.   " 나또도 있고, 카레도 있고 괜찮네요. "" 그래. 이 정도면 진수성찬이다. "" 어머님 아버님  많~이 드세요. "" 그래그래. 경민이도 많~이 먹어라." 아침도 든든~하게 맛봤으니?  아침 산보를 좀 해야겠죠?   " 와~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 여기가 2박 3일 묵으실 호텔입니다. "" 그래도 도톤보리 근처라  위치는 괜찮네요? "" 그렇죠. 걸어서 조금만 다니시면  도톤보리도 가실 수 있고 위치상으로는 꽤 괜찮은 호텔이죠. " 우리가 일본 여행 중에 지내게 될 SARASA HOTEL NAMBA.   호텔 체크인까지 해주시는 가이드님.덕분에 그 사이 호텔 로비 구경을 좀 해볼까?   " 와~~ 진로 소주가 300엔? "" 소주 몇 병 사 오길 잘했네. "" 그러니깐. 오빠야 생각 잘했다. "" 어어어. " 그리고 옆에는 생맥주까지?오~~   호텔에 짐을 풀고이제 저녁도 먹고아~~주 오랜만에도톤보리 구경도 할 겸오사카의 밤거리를 좀 거닐러 볼까?   "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 구경하믄서 도톤보리로 넘어가자. "" 그럴까? 어머니 아버님 조금..

" 엄마. 인자 일본 도착했다. "" 금방이네. "" 어어어. 일본이사 머 제주도랑 거서거 아이가. "" 날씨가 좋아서 천만다행이네. "" 안 그래도 비소식 있어서 걱정했드만 진짜 천만다행 맞다. "  드디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무사히 도착.   여행동안 비소식이 있었지만그래도 나름 맑은 하늘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웰컴 투 더 쇼~아니지웰컴 투 간사이.   " 박경민님. 몇 번 출구라고 했었지? "" 저쪽으로 쭉~ 가면 될 거야. "" 그래? "" 어어어. "   그래도 길을 잃지 않고 가이드님도 잘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첫 번째 목적지인사슴공원과 동대사로 출발~~    일본 특히 오사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달리고 달리다 보니   예전에 전철이나 철도로 보던 풍경과는사뭇 다른 일본의 ..

" 와~ 사람들이 엄청 많네. "" 진짜 해외나들이 많이 가시는갑다. "" 우리도 어머니 덕분에 해외여행 한번 가네요. "" 그래 경만아. 덕분에 다 이렇게 가니깐 좋네. "  엄마 칠순을 맞이해온 가족이 떠나는 일본 오사카 여행.아침 일찍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탑승 준비를 마치고   아침 먹으러 공항 식당가로.   " 여기 식당이 많네? 여기서 밥 먹고 갈까? "" 어어어. "" 엄마 아빠는 집에서 먹고 왔으니깐, 김서방이랑 경민이 먹고 싶은 거 먹어. "" 밥 먹고 왔다고? 같이 먹지. "" 시간이 좀 그래서 먹었다. "   " 김서방.옆에 곰탕이 좋겠나?여기 돈가스나 뭐 이것저것 파는 곳이 좋겠나? "" 음... 여기서 드시죠.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 그래그래. "   각자 맛나는 걸로 주문..

" 드디어 다 왔다. 구역전시장. "" 맛난거 있었으면 좋겠따. "" 어어어. "" 근데 너무 조용한 거 아니네요? "" 그러게? 뭔가 감이 안 좋노. " 소화도 시킬 겸 떠벅떠벅 걸어서 구역전시장에 도착. 아쉽지만 문을 거의 다 닫으신 덕분에우리가 갈만한 곳이 없어   여기저기 둘러보고는 명촌으로 넘어와파전과 칼국수에 한잔 하는 걸로.   " 해물칼국수랑  해물파전으로 가까? "" 어어어. 파전 가니깐 동동주도 한잔 하자. "" 그라까? "   " 진원아. 예전에 우리 여기서 밥 한번 먹었따 아니가? "" 그거는 옆에 어디지 싶다. "" 그런가? "" 곤드레 비빔밥이랑 "" 어어어. "" 그건 그 옆일 거야. "  서서히 차려지는 식탁.   " 와~ 단지 위험하다. "" 하하하. 대율이 불러라~ "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