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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 스컬핀(매콤~한 맥주)...
하바네로 스컬핀... 이건 뭐랄까 맥주계의 하이브리드? 시원한 목넘김은 물론이고 살짝이 맴도는 맴사~한 향은 덤이다. 그렇다고 막 매운향이 난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맥주가 닿은 윗 입술이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 느낄 수 있는 따끔함이 느껴진다. 불닭이나 불족발과 함께 마시면 하바..
2016.07.29 -
(울산 삼동면)외진다소...
비가 느낌있게 부슬부슬 내리던 토요일 박경미니랑 드라이브겸 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삼동면에 위치한 외진다소에 다녀왔다. 외진다소 주변에 전원주택이 많아서 조금 놀랐으며, 이렇게 좋은곳에 집을 장만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또한번 하게된다. 입구... 냇가에 물이 흘러서 그런가 시원한 느낌이다. 앞마당에는 장독대가 한가득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꼭 친구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안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찻잔과 도자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았으며, 집들이 온 것 마냥 집구경에 한창이다. 차를 주문하고 앉아 있으니 직접 만드셨다는 음료와 대추 말린걸 주신다. 얼음속에 찻잎이 이런 세심함에 정성이 느껴진다. 고소~한 대추... 외진다소에서는 차를 3번 우려 마실 수 있는데, ..
2016.07.09 -
BALLAST POINT CALIFORNIA AMBER...
참으로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다. 이것저것 장을 보고선 맥주를 사러 맥주 코너로 향하는데 새로운 발포 형제들을 발견했다. 그중에 발포 중에서는 첨으로 맛본 CALIFORNIA AMBER... 2병중 1병은 친구가 남은 1병은 내가 마셨는데 진짜 잔에 입을 대는순간 맥주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 맛을 느..
2016.06.28 -
(삼산) 함양옻닭...
장마를 알리는 빗줄기가 바닥을 적시고 있고, 육아에 지친 둥이아빠의 술고품과 우주데이라는 그럴싸한 타이틀에 우린 옻닭에 낮술을 마시기로 잠정합의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간 함양옻닭... 함양옻닭 입구 (옻 오늘걱정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뭔가 있어보이..
2016.06.25 -
마지막 3일째...
아쉬운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마지막 날은 원래 아심차게 쇼핑으로 마무리를 할려는 계획을 짰었지만 생각보다 살만한 물건은 없었고, 그래서 조금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난바의 쇼핑몰에 위치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알바생에 깜놀한 보스톤 함박스테..
2016.06.23 -
2일째...
오사카에서의 첫번째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배가 고팠던 우리는 교토에서 아침을 먹자는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도톰보리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라면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입구에서 자판기를 이용해 메뉴를 초이스... 무슨 라면이 종류가 참으로 많타. 각자 원하는 걸로 선택완료. 여..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