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 박경민님.

  아침에 일찍 언양 가자. "

" 미니? "

" 어어어 "

" 오케이 "

 

오랜만에 프로카.

미니 점검 잘~ 끝내고

 

 

 

" 박철미니.

  집에 가서 김밥 말아먹을까? "

" 좋지? "

" 그리고 저녁에

  어머님 아버님 집에 초대하자. "

" 집에? "

" 소고기 많으니깐 구워먹자. "

" 그래그래 "

 

 

 

집에 돌아와

 

 

 

아점은 김밥으로

 

 

 

" 박경민님.

  대왕김밥이가? "

" 와~~

  밥 조절 잘못했따. "

" 하하하 "

 

 

 

대왕김밥은 써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군요? ㅎㅎ

 

 

 

그래도 맛 하나는 일품김밥! ㅎㅎ

 

 

 

" 박경민님.

 오늘 하루종~일 흐리네. "

" 그니깐.

 곧 비가 쏟아지겠다. "

 

 

 

 

달동 부모님 오실 시간이 다 되었으니?

이제 세팅 좀 해볼까?

01

 

 

 

오랜만에 불판도 꺼내놓고

 

 

 

고기랑 함께할 친구들도 준비완료.

 

 

 

" 박경민님.

  아까 내가 막걸리 샀었나? "

" 어~ 

  냉장고에 있을 거야~ "

" 오키오키 "

 

 

 

아빠드릴 송이주

엄마드릴 막걸리.

 

 

 

자~ 시작해 봅니다.

 

 

 

순식간에 굽히는 고기.

 

 

 

" 초대해 줘서 고맙다. "

" 아니에요.

  고기가 많아서 다 같이 먹음 좋죠? "

 

훈훈~한 분위기속에

 

 

 

 

고기 안 좋아하는 김서휘 어린이는

우유부터 하나 마시고?

 

 

 

우리도 고기 좀 먹으려고 하는데

 

 

 

" 숙모 와이파이 연결 좀 해주세요. "

" 그래 알았어~ "

 

다정~하게 와이파이 연결 중.

 

 

 

드디어 우리도 건배~~~

 

 

 

두 번째 술은

일품 안동소주 40%.

 

 

 

" 서휘야 아이스크림 먹을래? "

" 아까 하나 먹었는데. "

" 또 먹음 되지? "

" 오늘 김서휘 아이스크림 많이 먹고 좋네? "

" 은선이 있었으면 절대 안 될 일이다. "

" 하하하 "

 

 

 

그 와중에 참회 먹방 중인 엄마 ㅎㅎ

 

 

 

참외 다~ 드시고 아이스크림까지?

근데 김서휘 어린이는

오늘 3번째 아이스크림 아냐? ㅎㅎㅎ

 

 

 

 

 

대왕김밥부터 맛나는 소고기까지.

한가위 마냥 풍성~했던 주말.

 

 

오늘도 우리 가족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