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명촌동) 스트라이크존, 황금명태찜...

2024. 2. 21. 07:14그냥.../일상

" 명촌까지 걸어가자~ "

" 좋다.

  소화도 시키고. "

" 얼마나 걸릴까? "

" 한 20분? "

" 그사이 화장실 가고 싶으면 안 되는데 "

 

광호군 화장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상황에서

벌써 꽃이????

 

 

 

강변길을 따라 걸어가는 친구들

 

 

 

" 춥다~~ "

" 와~ 바람이 꽤 차네. "

" 근데 아까 꽃핀 거 봤따아이가. "

" 요즘 미쳤다. "

" 하하하 "

 

 

 

오리친구들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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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와 북구를 연결해 주는

요 다리를 넘어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명촌 스크린 야구의 성지인

'스트라이크존' 스크린야구가 눈앞에.

 

 

 

 

스낵 종료와 음료수와 오락기가 구비되어 있는 

명촌 '스트라이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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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배정받고

 

 

 

" 편은 어떻게 먹지? "

" 가위바위보로 하까? "

" 그라까? "

 

 

 

대율군 주호리 진원군

광호군 쭌 철민군이

요렇게 편이 갈라지고

 

 

 

심심하니 보리맛 나는 음료와

 

 

 

알콜향 나는 음료도 주문완료.

 

 

 

자 시작해 볼까?

 

 

 

" 재밌게 놀다 가자. "

" 그래그래.

  소화시키고 또 먹으러 가야지. "

" 와우.

  오늘 살찌겠다~ "

" 하하하 "

 

건배~~

 

 

 

홈런타자 대율군.

 

 

 

초반에 감 못 잡고

헛스윙 하드만

막바지에 감 잡은 주호리.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 진원군.

 

 

 

열심히 휘두른 친구들을 위한 군만두.

 

 

 

안타왕 진원군.

 

 

 

역시 홈런왕 대율군 ㅎㅎㅎ

 

 

 

열정이 넘치는 광호군

 

 

 

하지만 우리 편 삼진왕 쭌~~~ ㅎㅎㅎ

 

 

 

하지만 공 정리만은 일등이라죠? ㅎㅎ

 

 

 

철민군 만루홈런으로

열심히 따라갔지만

 

 

 

삼진왕 쭌의 활약으로

결국 패배 ㅎㅎㅎ

 

 

 

" 소화 좀 됐나? "

" 와~

  아직 뱃속에 삼겹살이랑 탕수육이

  한가득인 거 같은데. "

" 광호야.

  먹으면서 누르면 소화된다. "

" 뭐? "

" 하하하 "

 

스크린 야구 끝내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황금명태찜.'

 

 

 

" 뭐 먹지? "

" 명태찜낙지찜이랑 통태탕? "

" 오~ 좋다 좋아. "

" 그럼 그렇게 주문하자. "

" 오키오키 "

 

 

 

오늘 단체손님이 오시는지

예약석이 가득한 홀을 피해

 

 

 

자리를 잡고 우리도 착석.

 

 

 

" 여기 진짜 오랜만이네. "

" 철민아.

  여기와봤나? "

" 어어어 한 3년전인가? 

  여기 맛 괜찮다. "

" 그래? "

" 명태찜 먹고 소스에 밥 비벼 먹음 

  든든~~하니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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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진짜 알아서 마시는 걸로? 

 

 

 

명태낙지찜 등판.

 

 

 

역시 손질은

 

 

 

광호군이 먹기좋~게 ㅎㅎ

 

 

 

나는 요 감자부터 

 

 

 

캬~~ 

역시 찜에 들어간 감자는 

너~무 맛난단 말이죠? ㅎㅎㅎ

 

 

 

양념을 듬뿍 머금은 두부도 ㅎㅎ

 

 

 

소주 한잔에 낙지도 한점.

 

 

 

" 여기 양념이 괜찮네. "

" 그니깐.

  이따가 라면사리도 먹고

  밥도 비벼먹자. "

" 좋~지. "

 

 

 

동태탕도 등판.

 

 

 

" 광호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이가. "

" 친구야.

  마이무라. "

" 고맙다~ "

 

 

 

" 광호야~

  나도 저거 철민이 먹는 거

  알? 저거 먹고 싶다. "

" 친구야.

  잠시만 기다려봐라.

  내 찾아줄게. "

" 진원아.

  이거 먹어라~ "

" 아싸!

  찾았다~ "

" 하하하하 "

 

알 하나도 나눠먹는 사이좋은 친구들. ㅎㅎㅎ

 

 

 

동태탕도 괜찮은걸?

 

 

 

잘~ 씹어야 하는 미더덕도 하나 ㅎㅎ

 

 

 

남은 양념에 라면사리 넣어주시고

 

 

 

 

슥슥 비벼서

 

 

 

한 젓가락 맛나게 냠냠.

 

 

 

" 밥도 비비까? "

" 어어어 "

 

 

 

밥도 한 공기 툭 넣어서

 

 

 

맛나게 비벼

 

 

 

" 역시.

  최고의 안주는 뭐다? "

" 밥이다~~ "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맛나게 먹고는

 

 

 

 

마지막 종착역인 노래방.

 

 

 

듀엣 결성.

 

 

 

진원군 힘들어하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다 같이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훈훈하게

토요일 낮술 여정도

여기서 마무리.

 

 

 

 

 

오전 12시쯤 만나

저녁 11시쯤 헤어진 우리.

건강관리 잘~ 해서

자주 요래 모여서

재미지게 놀아보자꾸나

친구들아~~ ㅎㅎ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