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1. 08:32ㆍ그냥.../일상
" 2차 어디로 가지? "
" 슬~ 걸어가면서 보자 "
" 그래그래 "
장어 맛나게 먹고
뭔가 깔끔한게 있음 좋겠다 싶어
요리조리 골목을 거닐다가
" 어? 여기 갈까? "
" 오~ 느낌 좋다. "
" 가자 가자 "
그리하여 2차는
"빠이타이"로...
PAI THAI
" 완전 태국이네 "
" 철민아. 태국 가봤나? "
" 오늘 드디어 태국에 왔네 "
" 하하하 "
야외 테이블이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야외 느낌 물씬 나는
우리 집에도 있는 테이블에 착석.
메뉴판.
" 뭐 먹지? "
" 많이 먹자. "
" 하하하 알았다~ "
" 일단 쏨땀이랑
갈비국수랑
푸팟퐁커리? "
" 좋다. 콜! "
향신료인가?
한국과 태국의 만남.
먼저 등장한 쏨땀.
새콤~~하게
일단 상콤하니
장어의 살짝 느낌함을
청소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은 모양.
음...
" 2차부터는 적당히 달리자. "
'' 그래.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
건배~~
다음으로 등장한
'푸팟퐁커리'
오~~
카레에도 살짝 찍어서 맛나게 냠냠.
" 진원아.
밥 비비자. "
" 좋다. 카레 "
" 어어어 "
찌~~매 밥을 비벼서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갈비국수 등판.
" 대박.
갈비가 통으로 들어가 있네? "
" 쌀국수에 갈비 들어간 느낌인가? "
" 그런갑다.
고수도 주시고 "
국물이 아주 깔끔하니 좋은걸?
면도 한 숟가락.
갈비 해체쇼는
LA 갈비뼈 좀 분리해 본
박경민님께서 진행해 주시고
" 성희야. 고기 많이 먹어라. "
" 안 그래도 많이 먹고 있다. "
" 박경민님이랑 성희는
살이 너무 빠져가 많이 먹고
힘내야 한다. "
" 가장의 무게가 무겁네 "
" 하하하 "
시골 도끄주면 좋아할 것 같은 뼈다귀.
태국 하면 또 코끼리.
코끼리가 그려진 창 맥주도 추가.
" 철민아.
배가 고팠나? "
" 하하하 오늘 과식 중이다. "
" 많이 먹어라~ "
" 고맙다~~ "
쌀국수에 갈비라.
고수도 슬쩍 올리고
살짝 매콤~하게 ㅎㅎ
" 진원아.
고수 이게 은근 매력 있다. "
" 쌀국수에도 글코
호불호 나뉘지만 우리한텐 괜찮지. "
" 그니깐.
대율이는 또 못 먹는다 아이가. "
" 맞다. 대율이 고수 못 먹는다. "
마지막 카레 한 숟가락까지.
깔끔하게 먹고는
" 3차 가자~ "
" 3차? 괜찮겠나? "
" 3차 가야지~ "
" 오케이.
그럼 정성희 좋아하는
연어 맛집으로 가자 "
" 연어? "
" 안이현이가 추천한 곳인데
연어는 못 먹어봤지만
오늘 먹으러 가보자 "
" 그래 가자~~~ "
- 3차에서 계속 -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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