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둘만의 회식?
2020. 1. 9. 07:09ㆍ그냥.../일상
12월 31일 뭔가 심심하게 지나가는 것 같아
박경미니랑 오붓하니 둘만의 회식을 하는 걸로.
" 박경미니 배민 검색해볼까? "
" 그래 뭐 먹지? "
" 글쎄다. "
" 박철미니 좋아하는 회 시켜볼까? "
" 회 배달 괜찮겠나 "
" 뭐 한번 시켜보는 거지 "
" 알았어~ "
그리하여 우리집에 오게된 요녀석.
저렴한 가격에 아주 푸짐~ 하군요?
회는 참치랑 연어랑 광어 그리고 밀치로 추정.
요런 것도 챙겨 주시는군요?
반갑디 반가운 석화까지?
" 박철미니 석화는 핫 소스 알지? "
" 하하하 집에 타바스코 있제? "
" 어~ "
음~~
이 조합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참치도 뭐 이정도면? ㅎㅎ
" 박경미니 나름 이 가격에
구성이 꽤 괜찮은 것 같아 "
" 어어어 괜찮네 "
연어도 맛나게 냠냠...
국민 횟감 광어는 뭐... ㅎㅎ
오돌~ 오돌~ 씹히는 뱃살? ㅎㅎ
참치 해동을 잘~ 하신 걸까?
요녀석 괜찮은걸?
혹시 수박은 아니죠? 하하하
와사비 살짝 발라 간장에 콕! 찍어
맛나게 냠냠...
배달로 회를 먹게 되다니 ㅎㅎ
참 이런 날도 오는구나~~
밀치에서 그 특유의 흑 냄새(?) 나는 거 빼곤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가성비 최고의 배달회.
내년에도 더 파이팅! 해서 또 멋진 2020년을 만들어 보자공 ㅎㅎ
올 한해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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