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4. 08:19ㆍ그냥.../일상
" 박경미니 오늘은 무슨 국밥 먹으러 가볼까? "
" 음... 순대국밥? "
" 좋지! "
" 언양에 직접 만드신 순대를
파는 가게가 있다드라 "
" 그래? 그럼 거기로 가보자 "
" 그래~~ "
넘 일찍이 도착하는 바람에문 여는 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다사장님 문 여시는 소리에 바~로 입장할 준비 완료.
" 박경미니 들어가자 "" 준비됐을까? "" 문 열렸으니 준비됐을 꺼야 "
" 뭐 먹지? "" 전골은 좀 그렇고 국밥으로 하자 "" 전골도 살짝 땡기긴 하다. "" 전골은 담에 저녁에 와서 먹자 "" 그래 알겠어 "박경미니 드시고 싶은 국밥으로 주문 완료.
가게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담금주들.
국산만 쓰신다니 믿음이 갑니당
순대 속 재료인가?
보글보글 순대국밥 등장이요~
엄청 뜨거워 보이는 국밥.
국밥이 살짝 식기를 기다리며그릇에 깍두기랑 김치도 덜어놓고
내용물들이 알차구나?
먼저 국물부터 한술 뜨니?음~~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는 맛이랄까?
다대기랑 땡초만 넣고
순대부터 먼저 한입 맛을 보니?음...
국수 면도 살짝 담겼다가 맛나게 냠냠...
밥도 풍덩 말아서
순대랑 맛나게 한술
" 박경미니 어때? "" 나는 국물이 괜찮은거 같아 "" 그래? "" 박철미니는 괜찮아? "" 나도 국물이 시원하니 괜찮아 "순대도 순대지만 뜨끈~한 국물이 괜찮군.
깍두기 하나 올려서 맛나게 냠냠.
김치랑도 맛나게 냠냠.
일욜이니 아침부터 마늘도 맘껏 먹어 봅니당 ㅎㅎ
순대 한점 소금에 살짝 찍어서 냠냠...
그래도 요 순대는 요래 밥이랑 같이 먹는게제일 괜찮구나?
보기보다 꽤 많은 양에 아침부터 과식.
마지막은 밥그릇에 담은 물로 피니쉬.
" 박철미니 집에 오는 사이 무슨 일 있었어? "
" 왜? "
" 얼굴이 아까보다 더 커진거 같아 "
" 하하하 "
" 국밥 먹고 그사이에 살찐 거야? "
" 그런가? "
국밥 먹고 1시간 만에 살찐거 같단 소리를 듣다니.
진짜 자꾸 그럼 어렵게 찌운 살 빼는 수가 있으니
박경미니 조심하라고 ㅎㅎㅎ
이번 주 일요일 아침도 순대국밥 한 그릇 잘~ 먹었는데
이제 담주는 또 어디로 가볼까나?
이왕이면 따뜻~한 숭늉까지 주시는 곳이면 좋겠는데 말이야.
어찌 됐건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우리의 국밥 투어는 계~속! ㅎ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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