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선농 설렁탕 그리고 비턴...

2019. 5. 31. 17:15그냥.../일상

" 이번 주 금욜 대율군 생파 하자 "

" 광호는 여자친구 데리고 오나? "

" 한번 물어는 볼께 "

" 꼭 데리고 온나 "

" 친구야 내가 더 소중한 거 아니가? ㅎㅎㅎ "

대율군 생파 보다도 광호 여자친구가 무척이나 궁금한 병준이었다 ㅎㅎ

 

생일 당일날...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100원 득템!살림살이 좀 나아지겠군...

 

 

 

얼마 전 다이소에서 산 김서휘 줄 미니 농구대...

이거 진원이랑 대율군이랑 갔을 때 산 건데

병영에서 술 마시고 집에 걸오 오는 길에 또 샀다.

아무래도 농구는 풀코트로 해야 하니까? ㅠㅠ

 

 

" 박경미니 생각보다 조금 늦을 수 있겠어 "

" 나는 삼산에 도착 "

" 그럼 케이크 하나 사고 있을래? "

" 응... 알았어 "

대율군 생일 케이크...

 

 

오늘 생파 장소는 선농...

 

요즘 나날이 바쁜 광호...

내일도 어디 간다고 했지? ㅎㅎㅎ

 

 

" 사장님~ 먼저 여기 모둠 수육 전골 주시고요 "

" 맥주 하나랑 소주도 하나 주세요~ "

 

 

아주 그냥 푸짐~한 모둠 전골...

 

 

그 위에 파를 올리고 한 번 더 보글보글...

 

 

" 대율아 생일 축하한다~ "

건배~~

 

 

내입에는 참 맛나는 소꼬리... ㅎㅎ

 

 

수육도 한점 맛나게 냠냠...

 

 

와사비장에 찍어서도 맛있게 냠냠...

 

 

아삭아삭 양파도 맛나게... ㅎㅎ

 

 

" 도가니일까 스지일까? "

" 도가니라고 믿고 먹자 "

" 그래야겠지? "

 

 

맛있구나~~~

 

 

살짝 느끼할 땐 요 깍두기 하나...

 

 

국물도 좋구나~~

 

 

명이나물이랑 양파지랑 고추지랑...

 

 

그사이 둥이네 도착!

" 차 안밀리드나? "

" 아니 생각보단 빨리 왔다. "

 

 

둥이네도 왔으니 수육 추가요~~ ㅎㅎ

 

 

쫀득쫀득... ㅎㅎ

 

 

"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있다. "

" 오늘따라 고기도 더 연한 거 같다. "

" 다들 많~이 먹어라 "

 

 

" 사리 넣을까? "

" 음... 2개만 일단 넣자 "

" 사장님~ 여기 사리 2개요~~ "

 

 

호~ 호~ 불어 한입 호로로~~ ㅎㅎ

 

 

이게 진짜 고기국수...

 

 

다리에 화상 입은 대율군을 위해

응급 처치로 소주 부운 물수건 부착!

 

 

2차는 비턴으로...

 

 

화장실 앞 병준이 까지

단체사진 한방...

 

 

손가락에 누가 빨리 끼우나 시합에서

박시은 어린이 1등~~

 

 

2등은 박시우 어린이~~

 

 

3등은 대율이 삼촌~~

 

 

피자를 먹을지 치킨을 먹을지 고민 중인 둥이네...

 

 

역시 정성희양 아들이 맞았어!

 

 

우리 박시우 케이크 좀 먹을 줄 아는구나? ㅎㅎ

 

 

귀여븐 녀석... ㅎㅎ

 

 

 박경미니가 고심 끝에 고른 케이크...

 

 

' 생일 축하 합니다~ '

 

 

' 생일 축하 합니다~~ '

 

 

" 대율아 소원 빌어라~~ "

" 빌면 이루어지나? "

" 간절히 빌어야 이루어진다~ "

 

 

박시우랑 함께 촛불도 껐으니

그 소원 이루어 지길...

 

 

킹 오브 비어~~ ㅎㅎ

어릴 적 줄기차게 마셨던 버드... ㅎㅎ

 

 

우려곡절 끝에 나온 안주들...

역시 주방에는 주방이모님이 계셔야 

모든게 술~술~ 잘 돌아가는 법! ㅎㅎ

 

 

피곤하셨는지

박시은 어린이는 어느새 꿈나라로...

" 이제 슬~ 마무리 하자 "

" 그래 오늘은 요까지 하자 "

 

 

이제 생파도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가는 길...

박경미니 잘~했어용 ㅎㅎ

 

 

 

올해 대율군 생일도 무탈 없이 잘 지나갔고,

내년에는 꼭! 옆에 누가 함께 하길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