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0. 10:42ㆍ그냥.../일상
박경미니 예배 끝나시고 아침 먹으러
태화동 일대를 수색하다 발견한
'본가어탕'...
" 박경미니 아침에 뜨끈~하게 어탕 어때? "
" 괜찮지... "
" 밑에 순두부 집도 문 열은 거 같던데
순두부도 괜찮을 것 같은데? "
" 그냥 어탕 먹을까? "
" 그러자 ㅎㅎ "
본가어탕 입구...
무척이나 반가운
'아침식사됩니다' ㅎㅎ
우리가 첫 손님?
" 박경미니 뭐 먹을래? "
" 나는 어탕 수제비 "
" 나는 어탕 해장국 "
" 이모~ 여기 수제비랑 해장국 주세요~ "
집 반찬 같은 기본찬...
파김치 오랜만이구나~~ ㅎㅎ
식탁 한편에는 산초가루도...
나의 어탕 해장국...
박경미니의 어탕 수제비...
추어탕에 가까운 느낌의 해장국...
먼저 국물만 한 술 뜨고 맛을 본 뒤
산초가루 투척!
음~ 좋구나~~ ㅎㅎ
다진 마늘이랑 땡초도 살짝 넣어서
잘~ 섞어주고...
밥을 말아먹을까? 그냥 따로 먹을까?
순간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순간...
에잇 오늘은 반반이다 ㅎㅎ
총각김치도 맛나겠는걸?
먼저 밥 위에 파김치부터 올리고
와우~ 역시 이맛이쥐? ㅎㅎ
역시 마늘이랑 땡초가
들어가서 그런가?
국물 맛이 확연히 좋아졌어... ㅎㅎ
장조림이랑도 맛나게 냠냠 ㅎㅎ
아삭아삭 시원~한 김치에도 냠냠 ㅎㅎ
이제 남은 밥은 해장국 속으로 풍덩...
파김치는 정말 언제나 진리... ㅎㅎ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ㅎㅎ
오랜만에 집 반찬 같은 반찬과
따끈~한 해장국에 든든하게 먹은 일요일 아침식사...
생각보다 태화강 불고기 단지 요 길에
아침식사 가능한 식당이 꽤 많은 것 같던데
앞으로 일요일 아침 먹으러 종종 와야겠는걸?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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