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청와삼대 보쌈과 삼계탕)...

2018. 9. 27. 11:05그냥.../일상

초복날 저녁...

나는 회사에서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어서

그닥 삼계탕 생각은 없고,

박경미니는 초복이니 삼계탕은 먹는 게 좋은 것 같아

오늘은 집에서 각자의 초복 음식을 먹는 걸로 ㅎㅎ


퇴근길에 박경미니 만나 삼계탕이랑 보쌈을 사서 

집에 오니 문 앞에 택배가 도착!

얼마 전 구입한 허리띠랑 출퇴근용 셔츠...


허리띠가 엄청 오래돼서 바꿔야 하기에...

셔츠는 그냥 덤으로 ㅎㅎ


오늘 나의 초복 메뉴인 보쌈...


깔끔한 포장...


작은 종이가방 속에 이것저것 많이도 들었군...


박경미니 초복 메뉴인 포장한 삼계탕은

뚝배기에 덜어 한번 더 푹~ 끓여주고...


자~ 각자 이제 시작해 봅시당 ㅎㅎ


보쌈김치 색이 너~무 곱디곱다.


무랑 양파 절임 속에 오이도 한 두 개 

같이 있었음 좋았을 텐데 ㅎㅎ


먼저 한쌈 싸 봅시당 ㅎㅎ


보쌈도 보쌈이지만 요 마늘...

내겐 너무 괜찮은 녀석이었다.


음... 고기도 괜찮은걸?


보쌈에 막걸리가 빠지면 섭섭 ㅎㅎ


국물김치도 아닌 것이 배추김치도 아닌 것이


하지만 깔끔하니 괜찮았던...


쌈이 들어간다 쭉~쭉~쭉~ ㅎㅎ


오랜만에 보쌈이라 그런가?

멈출 수가 없는 젓가락의 행진...


보쌈 쓰나미 경보가 발동된 게 틀림없다. ㅎㅎ


마지막 한쌈까지 피니쉬...


후식은 박경미니가 삼계탕 국물로 만들어준

하트 죽으로... ㅎㅎ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도 보쌈도 맛나게 먹었으니,

올해 더위는 제~~발 대충 끝내고 시원~한 가을이

어서 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해 봅니당 ㅎㅎ


초복 저녁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