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이 생파...

2018. 9. 8. 10:14그냥.../일상

"진원아 생일날이 다가온다. 어디서 하꼬?"

"성희가 집에서 하자드라"

"더븐데 힘들다. 밖에서 하자"

"괜찮다. 집에서 하자"

"근데 에어컨이 문제다.

 오늘 집에 가서 에어컨 상황보고 정하자"


진원이 생일이 며칠 안 남은 어느날

진원군과 생파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다

작년 에어컨 사태가 생각났는지

에어컨 작동 여부에 따라 생파 장소도 정해질 상황...


"에어컨 잘 나오더라 우리 집에 와도 되겠다"

"그래 그럼 집으로 가께"

"각자 준비물 톡으로 보내주공"

"알겠다~"


생일날 아침...

아침은 간단히 나또 하나랑 

즉석스프로...


약속시간에 맞춰 각자 맡은 준비물을 한 손 가득

준비하여 진원이 집으로 도착...

"성희야 작년 생일 때랑 분위기가 너무 다른거 아이가?"

"하하하 맞제..."

에어컨 덕분인 걸까?

작년과 다른 올해의 오늘은 둘 사이가 더더욱 좋아 보인다. ㅎㅎ


오리탕이 늦는 바람에 꼴찌로 도착하니

벌써 거하게 차려져 있는 생일상...


친구들 다 모이는 건 오랜만이지?


진원이도


성희도 

생일상 차리느라 고생했군...


진원이 생일 선물은

정성희양이 고심 끝에(?) 준비한

타파 세트...

이걸 받아 든 진원이의 표정이란... ㅎㅎ


박시우는 대율이 삼촌이랑 

8살 인생에 대해 이야기 중...


우리가 준비한 오리탕은


둥이네의 오리불고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


심심한 쌀밥에 콩 포인트...


"진원아 생일 축하한다~~"

"고맙다~~"

건배~~~


울산김태희정성희처럼?

처음처럼 돈에 눈이 먼 게 분명하다 하하하

성희야 담에는 꽃보다 진원으로 부탁 하마...


족발도 오늘은 더더욱 맛나는군...


흰쌀밥에 오리불고기 쌈은

다 아시죠? 그 맛! ㅎㅎ


족발 쌈도 빠지면 섭섭 ㅎㅎ


깔끔하게 맛났던 진원군이 직접 만들었다는

김치 양파볶음...


울산김태희정성희양의 부드럽고 맛난 

이름이 뭔지 모를 밑반찬...

진짜 요건 히트였다 ㅎㅎ


배가 뽕! 터지도록 맛나게 먹고

입가심 디저트는 과일...


12시에 맞춰 케이크도 꺼내고...


둥이네 가족사진도 한 장 찰칵!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진원이~~ 생일축하합니다~'


귀여운 박시우 ㅎㅎ


오~ 오늘은 한 번에 촛불 끄기 성공~~ ㅎㅎ


그사이 광호는 장미꽃 접기 놀이 중...


만두 빚을 때부터 남달랐던


광호의 손재주...


오늘 생일파티는 간단히 요까지만 마시는 걸로 ㅎㅎ



생일파티 준비에 하루 종일 청소며 음식 준비에

엄청 바빴을 둥이네...

둥이네 부부의 수고 덕분에 너무 편하고 즐겁게

놀았던 진원이 생일파티...


 

오늘도 둥이네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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