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9. 10:43ㆍ그냥.../일상
요즘 우리 부부는 공연 시즌...
오늘은 '블라인드'라는 공연을 보기로 한날...
퇴근 후 후다닥 준비하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고! 고! 고!
표부터 받고선 자리에 착석해
어떤 공연일지 기대감 상승중 ㅎㅎ
자 이제 공연에 빠져 봅시당 ㅎㅎ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를 하는데
연기들이 정말 대단하셔서 너~~무 놀라웠다.
어떻게 저렇게 잘 하시는지...
박수가 아깝지 않은 공연...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기 전
잠시 쌀이나 사자며 마트에 들렀는데
카트에는 나도 모르게 쇠고기가 ㅎㅎ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젓갈...
일단 고기부터 구워 볼까요?
아빠의 말씀처럼 딱 먹기 좋을 만큼만 굽기...
다른 부위도 한번 구워 볼까요? ㅎㅎ
음...
맛이 그리 나쁘지는 않네용ㅎㅎ
박경미니도 많이 드세용 ㅎㅎ
느끼함 잡아 주는 데는 맥주가 딱이겠지?
한때 맥주 좀 따라본 박경미니 오랜만에 솜씨 발휘 중 ㅎㅎ
건배~~
고기 먹을 때 엄마표 파김치가 빠지면 또 섭섭하쥐...
파김치랑 고기랑 한쌈 먹으니?
와우~~ 아까 본 공연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는 것 같당 ㅎㅎ
그래도 고기는 그냥 먹어야 제맛이쥐...
버섯도 냠냠... ㅎㅎ
고기 다 먹고 급 라면이 땡긴다는 박경미니...
그래서 대만에서 사 온 우육면을 시식하시는 걸로...
일단 생김새는 라면인데 향이 그 향이랑 비슷하다 ㅎㅎ
한 젓가락 얻어먹어본 맛은?
뭐 한 번씩 먹는 건 괜찮을 것 같은 맛 ㅎㅎ
공연과 맛난 음식으로 풍성하게 보낸 토요일...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보고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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