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6. 17:29ㆍ그냥.../일상
주말 아침...
이른 아침을 맛나게 먹고 뒹굴뒹굴 거리기 전에
오랜만에 드라이브 가자며 서둘러 집안 정리를 하고는
평소보다 분주한 아침을 시작했다.
박경미니 준비하시는 사이에
차에서 들을 나얼 CD도 고르고...
산지는 좀 됐는데
들을 음악이 밀려있는 관계로
오늘에야 귀 호강을 하게 될 예정 ㅎㅎ
소울 가득한 나얼의 목소리를 들으며
오늘 첫 번째 들린 곳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머스트 랩'...
구영리보다 훨씬 큰 실내...
천장도 높아서 그런가 답답함도 없고
화이트 톤이라 뭔가 깔끔함까지...
자 맛있는 커피도 한잔 받았으니 어디든 떠나 봅시당 ㅎㅎ
오랜만에 간절곳을 지나 해안도로 따라
기장으로 넘어가는 길을 달리다가
우연찮게 들어간 '런던 부띠크'...
사실 해변 쪽은 수없이 많은 커피숍이 있지만
반대 차선에는 생각보다 커피를 파는 곳이
많지가 않다.
우연히 들린 커피숍이지만
가게 이름처럼 실내는 엔틱 가구들로...
메뉴판...
커피가 준비되는 사이 가게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감상중...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생각보다 많은 양의 커피에 살짝 놀람 ㅎㅎ
아침에 집을 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니
벌써 햇님이 주무시러 가는 저녁이...
"박경미니 집에 가서 뭐 먹을까?"
"일단 집으로 가자..."
"배고픈데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음... 뭐 먹지?"
"일단 집으로 갈테니 먹고 싶은거 생각해보자"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무엇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 주말 저녁... ㅎㅎㅎ
여튼 오늘 하루도 박경미니 덕분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오늘 들린 커피숍의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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