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5. 12:23ㆍ그냥.../일상
어느덧 2달이 훌쩍 지나 다시 서울 볼일 보러 가는 길...
오늘은 비행기 타고 서울로 가기로 하고선
이른 새벽 공항으로 출발~~
새벽녘 울산공항 주변은 한산하기 짝이 없다.
공항안 풍경...
대한항공 직원분들은 앞에 서서 손님을 맞이해 주시고
에어부산 직원분들은 앉아서 손님을 맞이해 주시는데
일단 첫인상은 대한항공 압승!ㅎㅎ
혹시 진에어도 앞에 서서 인사해 주시나? ㅎㅎ
급! 궁금해진다 ㅎㅎ
07시25분...
너무 서둘러서 그런가 시간적 여유가 넘쳐흐른다 ㅎㅎ
비행기 타러 가는 길...
요 길이 난 젤 설레이더라 ㅎㅎ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김포공항 도착!
공항버스를 타고 잠실로 넘어가 후다닥 볼일을 끝내고
점심은 터미널 근처 감자탕집...
박경민님 고생 많으셨어요...
휴가 나온 군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주문을 하고도 한참이 지난 뒤 밑반찬이 나오고
드디어 난생 첨 맛보는 감자탕라면?
오~~ 신기한 감자탕라면...
울산에도 검색해 보니깐 있는 것 같던데
나중에 다시 한번 맛봐야겠당 ㅎㅎ
라면이 들어가서 뼈다귀가 적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맛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감자탕라면...
든든히 배를 채우고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구입...
배도 채웠으니 이제는 머리를 든든히 채울 차례...
뭘 읽을까 서점을 둘러보다 오랜만에 추리소설이 급 땡겨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공허한 십자가'를 골랐다.
늦은 밤 집에 도착해 저녁을 간단히 먹고는
와인 한잔 하려고 준비...
안주는 올리브유...
그리고 닭다리...
쫄쫄쫄쫄...
바나나도 한 개 이쁘게 자르공...
와인 한잔도 꽤 괜찮은걸? ㅎㅎ
길고 긴 하루의 끝을 가볍게 와인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요즘 와인 배우러 댕기셔서 백화점이건 마트건 와인 코너만 가믄
요리조리 살펴보는 박경미니 덕분에 한동안 와인 좀 꽤 마실 듯 ㅎㅎ
오늘 하루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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