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네 집에서의 투자 간담회 모임...

2017. 12. 15. 14:24그냥.../일상

드디어 분양 계획이 발표됐다.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 부지 분양이...

덕분에 우리의 자산관리사 겸 공인중개사겸

신정 프루지오 실소유자이며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주이신 정성희양과

울집 가장이신 벽경미니랑 어디에 청약을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둥이네 집으로 모였다.

물론 가능성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그 핑계 아닌 핑계로 또 요래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둥이들 먼저 저녁 챙겨주고ㅎㅎ

언제 이만큼 컸는지 혼자서 젓가락질도 잘하는 둥이들...

 

진원이의 엄청난 손놀림으로 금세 방어회와 매운탕 한상이 차려졌다.

 

오~~

방어회 오랜만이다.

 

매운탕도 진원이가 직접 끓였는데 그 맛이 회집에서 나오는 매운탕 저리 가라다 ㅎㅎ

 

간단히 분양서류 확인후 건배~~

 

방어 뱃살...

 

요것도 뱃살...

 

드디어 정성희 합류...

각자 원하는 자리를 확인후 나란히 청약을 넣기로 결론을 내고선

잘 되기를 기원하며 건배~~

 

지난번 먹은 방어보다 이집이 훨 괜찮으네...

앞으로 방어회는 신정동 횟집에서 먹는 걸로 ㅎㅎ

 

도쿄 나들이 댕겨온 진원이가 공수해온 와사비 덕분에 더 맛난 건가?

 

여튼 마지막 한 점까지 깔끔하게 끝~~ ㅎㅎ

 

 

경쟁률이 로또 경쟁률 버금가는 열띤 경쟁이지만

뭐 잘~ 되기를 바라믄서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활짝 피운 저녁...

오늘도 친구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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