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 카페...

2017. 10. 28. 11:58그냥.../일상

미성복어에서 밥을 먹고선 뭔가 허전한 마음에

(절대 배가 허전했던건 아님!)

울산에 없는 색다른 걸 찾기로 하고선 이래저래 검색...

박경미니만 맛봤던 학센을 항상 먹고 싶었던 나는

미성복어 근처에 위치한 펍에서 학센이 판다는 걸  확인하고선

학센을 포장하러 가기로 했다.

 

편이란 이름의 카페랑 펍...

 

3~5층까지 편이란 이름의 카페와 펍...

 

주저없이 4층 펍으로...

하지만 낮에는 3층 카페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오~ 실내가 깔끔하다.

 

탁! 트인 뷰가 맥주 마시기에 좋을 것 같은데...

 

일단 3층으로 내려가 학센 포장을 주문 했건만

글쎄! 글쎄! 글쎄! 전메뉴 포장이 안된다고 하신다ㅠㅠ

확인을 하고 왔어야 하는건데...

 

뭐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 커피는 마시고 가기로 했다.

 

박경미니는 언제나 에스프레소...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잔이 이쁘장한것이 맘에 드는군 ㅎㅎ

학센에 맥주 한잔...

정말 맛보고 싶었지만 오늘도 아쉽게 문턱에서 좌절하고 만다ㅠㅠ

맥주 마시고 자고 갈까도 했지만

다음날 또 박경미니 바쁜 일정이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학센 네 이놈!

언제 형아에게 너의 참맛을 보여 줄것이냐?

언젠간 먹고 말거야 학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