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4. 10:12ㆍ그냥.../일상
해산물을 좋아하는 박경미니를 위해 오늘 저녁은 해산물 파뤼~~
집에 가는 길에 친구수산에 미리 포장을 예약.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해서 포장된 해산물을 찾아
집으로 고고싱~~~
역시 해산물 포장은 친구수산이 깔끔하쥐...
친구수산이 첨 개업을 했을 때부터 포장 주문을 몇번 했었는데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담아 주시니 난 참 괜찮은 것 같다.
기본찬들도 꼼꼼하게 챙겨 주셨군...
짠~~ 한상이 차려진다.
예전에 포장 주문 때보다는 해산물이 쪼금....
처음 포장주문 했을때는 요랬는데...ㅋㅋ
(밑에 사진은 첨 포장 주문했을 때)
뭐 그래도 박경미니가 좋아하시니 난 괜찮다 ㅎㅎ
자자 무엇이 있나 살펴볼까?
우선 개불과 전복이 있고, 그 옆에는 조개관자.
그다음은 멍게가 자리 잡고 계신다.
마지막은 문어...
맥주를 부르시는 튀김님...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줄 채소...
조금 달아진 가자미 무침...
마지막 와사비도 나왔으니 슬슬 해산물 맛 좀 볼까?
먼저 시원~한 맥주부터 따르공
박경미니랑 건배~~
문어가 질기지 않고 맛이 괜찮다.
멍게는 향이 아주 와~~
관자는 음....
탱글탱글 전복은 맛보다는 씹는 재미가 쏠쏠하쥐...
개불은 박경미님을 위해 한점만 먹고 양보하는 걸로 ㅎㅎ
오늘도 튀김 한 조각을 먹기 위해서 맥주를 마신다 ㅎㅎ
아차! 참기름이 빠졌구만?
뭔가 허전하다 했다 ㅎㅎ
박경미님은 초장에 듬뿍!
해삼이랑 개불을 무지무지 좋아라 하시는 박경미니 ㅎㅎ
나의 금일 베스트는 요 멍게 ㅎㅎ
해산물을 먹어서 속이 다린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준비한 불닭 볶음면...
김가루까지 뿌려서 비벼 비벼
나에겐 너무나 매운 녀석 ㅠㅠ
나는 바로 포기하고 카레밥으로 마무리...
간만에 맛난게 먹은 해산물 모듬...
그리고 겁나게 매운 불닭볶음면...
맛난걸 함께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음악도 함께 들으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박경미니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다.
박경미니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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