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7. 07:17ㆍ그냥.../일상
오래간만에 밀린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집에서 여유롭게 빈둥빈둥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박경미니가
" 꿔바로우 먹고 싶어 "
하고 툭! 던진다. 왠지 꼭 먹으러 가야 될 것 같은 느낌에 찾아간 '원차우'...
마침 진원군도 심심타며 연락이 와서 함께 꿔바로우 맛보러 출발~~
아직 대낮이다 ㅎㅎ
진열된 술들이 눈에 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세상에는 정말 술이 많고 많은 것 같다.
그중에 내가 맛본 술은 몇%나 될까?
회의실 느낌의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고...
테이블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점심때 와도 크게 분비지는 않을 것 같다.
오픈 키친이라 왠지 믿음도 가고...
꿔바로우랑 무엇을 먹어 볼까요?
요리 재료에 따라 메뉴판에 구분이 되어 있어 고를 때 조금 쉬워서 좋다.
기본찬...
나만의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진상천이랑 뭔가 모르게 비슷한 것 같다.
우선 첫 번째 요리는 '전가복'...
처음 들어보는 요리라 맛보기로 결정...
음식이 나왔으니 한잔 걸쳐야지?
무엇을 먹어 볼까나?
일단 송이부터 맛을 봤는데
송이의 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향기롭다.
다음은 해산물...
요것은 누구나 다 아는 그 맛...
조개관자도 쫄깃쫄깃...
새우는 뭐 ㅎㅎ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마?
죽순...
자~ 박경미니가 먹고 싶었던 꿔바로우 차례...
소스는 매운맛으로 주문...
먹기 좋게 박경미니가 가위로 자르고 계신다.
보기보다 양이 꽤 많다.
두툼한 고기가 흡사 돈가스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ㅎㅎ
소스에 찍어서 맛을 보니
음~~ 맛이 알차다 ㅎㅎ
전가복 소스가 아까워서 밥을 비비기로 결정...
역시 비비는건 병준이 담으로 진원이가 잘한다.
오~~ 뭔가 새로운 요리같이 잘도 비볐네 ㅎㅎ
술 안주에 밥만 한 것이 또 없지...
진원군과 나에겐 만두는 필수 아이템...
만두가 있는 곳에는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린다.
만두는 직접 만드신 건 아닌 것 같고
시중에 파는 만두를 튀겨 주시는 것 같다.
그래도 맛만 있음 되지 뭐 ㅎㅎ
후식까지?
와우~~
박경미니가 꿔바로우 먹고 싶다는 말에 오늘도 기분좋게 한잔...
박경민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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