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성복어...

2017. 10. 28. 11:35그냥.../일상

대구 황금동에 볼일이 있어 주말에 나들이 겸 가게 되었다.

후다닥 옷 수선을 맡기고는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미성복어가 맛나다고 하시길래 마침 복어 불고기를 맛본적 없는 우리는

점심을 복어 불고기로 정하고

밥 먹으로 출발~~

 

입구...

원조? 오랜만에 들어보는 원조란 단어...

 

엄청 큰 물통이 눈길을 끈다.

 

역시나 오늘도 물을 엎지르신 박경민님 ㅎㅎ

 

한소리 했다꼬 삐져서 뾰로통 ㅎㅎ

 

하지만 금세 공격모드로 돌변!

나에게 반격을 시도!

 

이번에는 내가 무차별 공격에 할말을 잃고 만다ㅠㅠ

 

일단 밀복 불고기를 시키고 약간의 썰전을 벌이다가

음식이 나오자 극적화해...

 

찬들을 맛보고 계시는 박경민님...

 

오~~ 일단 맛나게 보이긴 보인다.

 

밥 볶아 먹으면 참 맛나게 보이는 비주얼...

 

고기부터 한번 맛을 봐볼까?

음...부드럽다.

 

복어도 나름 부위별로 맛이 다르구나?

 

콩나물이랑 부추도 맛 좀 볼까?

 

고기랑 함께 먹으니 맛나는군 ㅎㅎ

 

꼬리인거 같은데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도 복어가 엄~청 큰가 보다.

예전에 아빠따라 낚시 가서 잡히는 복어는 좀 작았던 것 같은데...

 

고기랑 야채랑 후다닥 건져먹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볶음밥 ㅎㅎ

 

역시 ㅎㅎ

볶음밥을 먹기 위해 복어불고기를 시킨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볶음밥이 맛난다 ㅎㅎ

역시 밥이쥐...

 

대구의 들안길?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사람들로 붐빌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거리와 사람에 생각했던 풍경과는 살짝 달라 갸우뚱?ㅎㅎ

그래도 복어 불고기가 아~ 이런 맛이구나 하는건 배웠습니다.

박경미니랑 오늘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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