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MIN HOF & BAR...

2017. 10. 26. 11:26그냥.../일상

길다면 긴 추석 연휴...

엄마 집에 쉬고 있는 친구들을 모아

간단히 맥주 한잔 마시러 민바로 모였다.

 

문을 닫은 가게가 좀 있었지만

오늘도 민바는 환하게 우릴 반겨주고 있다.

 

지정석이라면 지정석일까?

항상 우리가 앉는 자리에 착석...

 

우리집 베란다에 요런 등 달아놓으면 괜찮으려나?

 

추석 연휴라 그런지 조용하네...

 

자~ 주문 들어 갑시다.

 

대율군 오기 전에 목좀 축일까?

필스너로 부드럽게 시작한다.

 

진원아 애들 보느라 수고가 많지? ㅎㅎ

 

과일 안주도 대령이요~~

 

두 번째는 하이네켄...

학창 시절 나름 비싼 맥주였는데 ㅎㅎ

여자랑 맥주 마실 때면 꼭 시키곤 했었쥐 ㅎㅎ

옛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맥주이다.

 

캬~~ 맥주랑 거품 비율 끝내준다 ㅎ

 

때마침 도착한 대율군은 코로나로 ㅎㅎ

학교 댕길때 요것도 버드랑 같이 많이 마셔댔었다 ㅎㅎ

레스토랑 알바 경험이 풍부한 진원이

예전 실력 발휘한다고 난리다.

 

오~~ 잘 만들었다 싶었는데

병 따꿍을 안따고 냅킨을 말아버렸다.

참고로 코로나는 손으로 따는 뚜껑이 아님! ㅎㅎ

 

코로나의 생명 레몬 ㅎㅎ

 

요즘 술을 안 마시는 박경미니를 위해 사장님께서 커피를 한잔 주셨다.

사장님 고마워요~~ ㅎㅎ

 

누가 첨에 땅콩에 맥주를 마실 생각을 했었을까?

땅콩농장 주인?

 

자 다음은 흑맥주의 신사 기네스로~~

 

기네스는 기네스만의 무언가가 있지?

 

그게 머라고? 머라고? 머라고? ㅎㅎㅎ

 

자 이제는 신청곡 시간...

 

언제부턴가 우린 술을 마실 때 항상 음악이랑 함께였다.

 

술병 줄 세우기 ㅎㅎ

 

자 다음은 기린으로...

 

기린은 얼음 맥주가 짱인디 ㅎㅎ

 

다음 주자는 아사히~

 

엔젤링의 대명사 아사히도 괜찮다.

 

병들이 점점 쌓여간다.

 

듣고 싶은 노래가 많은 진원이는 열심히 신청곡 정리 중 ㅎ

 

두번째 신청곡 리스트...

 

MADE IN KOREA표 호가든도 등장...

별기에산이 그립다.

 

이상하게 배가 부른데 계속 들어가네? ㅎㅎ

 

 

마지막은 카스로 마무리....

 

 

 

 

간단히 맥주 한잔 마시러 왔다가 21병을 마셔버렸다ㅠㅠ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

 

우린 멀쩡한 거 맞지? ㅋㅋ

 

절대 취한 거 아닙니다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요까지~~

 

맥주 종류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간단히 한잔 마시기에는 적당한 민바...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