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8. 17:33ㆍ그냥.../일상
박경미니랑 요즘 자주 서울에 가게 된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KTX를 타고 서울행...
새벽차를 타서 밥은 울산역에서...
울산역에 있던 밥집이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혹 다음에 또 기차 타고 서울에 가게 되면 다른 메뉴로 먹어봐야지?
서울 볼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잠실에 있는 롯데 백화점 안에 위치한 '온 더 보더'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부는 멕시코풍의 인테리어로 좀 색다른 느낌이다.
천장에 맥주병으로 꾸며진 전등이 눈길을 끈다.
핫소스와 소금...
그냥 물수건보다는 상호명이 찍혀있는 물수건이 난 더 좋더라...
맥주~~ 그리고 술...
메뉴판...
뭔가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뭐가 뭔지 몰라
젤 많이 시키는 걸로 물어물어 주문 완료.
주문이 끝나자 식전 빵이 아닌 식전 나쵸? ㅎㅎ
요 소스... 맛나더라 ㅎㅎ
팔면 따로 사 오고 싶은 맘이 생길 정도로...
나쵸도 나름 괜찮았다.
일단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으로 시원~하게 출발~~
첫 번째 요리 엔칠라다?
일단 처음 맛보는 음식...
스프? 죽?
요것도 어디서 맛본 느낌이지만 모양만은 색다르다.
쌀도 들어있고, 과자 같은 아삭함도 느낄 수 있는
그렇지만 요 아보카도가 난 괜찮았다.
밥과 아보카도... 이상하게 잘 어울리네? ㅎㅎ
치즈도 있었구나?
조금 짠 거 빼고는 맘에 들었다.
요녀석은 자르고 보니 고기랑 밥을 가득 숨기고 있었다.
내 입에는 맥주랑 잘 어울리는 메뉴...
처음 보는 핫소스...
많이 먹던 타바스코랑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근데 병이 이쁘다.
박경미니 입맛에 잘 맞나 보군 ㅎㅎ
두 번째 메뉴는
브리또?
영~ 음식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ㅠㅠ
검은콩이랑 볶음밥 그리고 쇠고기와 닭고기의 조합...
요건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토르티야에 싸서 같이 먹음 그것도 맛나더군...
검은색 뚜껑속에 꽁꽁 숨어있는
토르티야...
라임을 살짝 뿌려 주시는 박경미니...
먼저 쇠고기랑 샐러드랑 함께 맛나게 싸 본다.
콩이랑 밥도 살살 섞어서?
박경미니는 별로라는데 난 맛만 좋더라 ㅎㅎ
토르티야가 박경미니 얼굴만큼 크다 ㅎㅎ
먹기 편하게 반씩 잘라주시는 박경미니...
이번에는 닭고기에 싸서...
돌돌돌 말아서 먹으니?
음~~ 맥주가 또 날 부르는구나~~
이번에는 마구마구 넣어 보장 ㅎㅎ
목마른 박경미니를 위해 무알콜 음료도 주문...
토르티야랑 샐러드도 더 주세요~~
마지막 큰 쌈...
역시 고기에는 쌈이 진리지? ㅎㅎ
정말 오랜만에 색다른 음식을 맛 봤던 행복한 하루였다.
울산에도 이런 식당들이 많이 생겼음 좋을텐데...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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