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짜르트 경양식...

8월의 따사로운 주말 둥이들과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갔다가

들리게된 '모짜르트 경양식'...

알고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었다.

 

둥이들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찾아간 부산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컸다.

 

요즘 영화 덕분에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군함도 사진전도 진행중...

 

전시관에 올라가니 앞이 뻥! 뚫린 조망에 가슴이 시원~하다.

 

박시은 안내원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고 계신다 ㅎㅎㅎ

 

자 이제 한번 투어를 시작해 볼까?

 

전시관 들어가기전...

 

박시은양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박시우군도 시끄럽게 하면 안되용 ㅎㅎ

 

역사관을 다 둘러보고 내려 가는 길...

뭔가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

 

오늘따라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도 묘하고...

 

아무래도 둥이들에게는 아직까진 어려운 모양이다 ㅎㅎ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ㅎㅎ 

 

배고픈 둥이들을 모시고 들어간 모짜르트 경양식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홍보물이 붙어있다.

 

오히려 저 홍보물 때문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는건 아닐까?

 

오래된 책상...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 갔을때 이런 비슷한 책상이 있었는데

엄청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런지...

오랜만에 경양식 집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가구 덕분에 옛날 추억이 떠오른다.

 

돈가스 먹는다는 말에 신나서 방방 뛰고 있는 박시우 ㅎㅎ

 

주말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이 꽤 많으셨지만 다행히 방안에 자리가 있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즉시 수제로 만들어 진다고 그런다.

 

오뚜기 스프랑 비슷한 맛...

 

특히 시은이가 스프를 꽤 좋아했다.

후추까지 뿌려서 먹는 걸 보니 좀 먹을 줄 아나보다 ㅎㅎ

 

스프가 나오자 샐러드도...

 

요건 박경미니의 생선가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ㅠㅠ

 

요건 둥이들의 돈가스...

 

나랑 진원이는 똑같이 함박으로...

 

늙은건가? 국밥집도 아닌데 샐러드 보다 깍두기가 좋더라 ㅠㅠ

 

오뚜기 딸기쨈 ㅎㅎ

 

빵에 살짝 발라먹어볼까?

 

오~ 요 계란...

탐스럽기 짝이없다 ㅎㅎ

 

노른자를 최대한 피해서

 

한점 먹어보니?

오~~ 맛난다 ㅎㅎ

 

앗! 벌써 노른자가 터져버리면 안되~~~ㅜㅜ

아쉽지만 그래도 뭐 맛나게 냠냠 ㅎㅎ

 

후식은 커피로 ㅎㅎ

 

 

생각보다 조금 양이 작아 진원인 둥이들 먹인다고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왔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내내 배가 고프다며 지나가는 식당 간판만 넋 놓은 체 바라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오늘도 둥이들 덕분에 재밌게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