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저녁 에스코바에서 분위기에 취하다.

2017. 9. 8. 17:29그냥.../일상

간만에 억수같이 비가 내리고

빗속을 뚫고 찾아간 '에스코바'...

그날따라 에스코바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이 취향저격이었을까?

진원인 주문한 맥주를 취소하고선 소주로 바꾼다.

 

음악이 좋아서일까?

오늘은 TV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생맥 종류가 몇몇 사라져 아쉽다.

 

과일안주...

사실 잘 안 시켜먹는 안주인데 오늘은 땡기네 ㅎ

 

자몽이니 오렌지니 먹기전에 말이 많았지만 오렌지로 판명 ㅎㅎ

 

맥주와 소주...

 

적당히 요까지...ㅎㅎ

 

오늘도 진원이랑 나중에 집을 지어서 함께 살게 된다면

꼭! 분위기 좋은 맥주집처럼 인테리어를 해서 우리만의 PUB을 만들자고

힘없는 약속을 했다.

두 집의 가장들이 허락을 해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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