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선농 설렁탕...

2017. 9. 2. 11:52그냥.../일상

금요일 저녁...

다음날 출근도 없고 오늘은 왠지 늦게까지 놀고싶은 생각에

자취하는 친구 둘과 회식 급하게 끝내고 날라온 진원이랑

밥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인 선농 설렁탕으로 정했다.

 

입구...

 

 

어느 설렁탕 집이나 나오는 기본찬은 비슷비슷...

하지만 여긴 땡초랑 아삭고추를 함께 내어 주시는게 조금 다르다면 다르다.

 

 

수육 육수에는 파가 빠질수 없겠지?

 

 

박경미니 오시기전에 일단 수육부터....

 

 

친구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수육에 파를 한거 올려놓고

 

 

아삭한 고추도 쌈장에 풍덩...

 

 

야들야들...

요리조리 둘러봐도 차돌박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니?

음~~ 부들부들 연하다 ㅎㅎ

 

 

느끼함을 잡아줄 양파...

 

 

국물도 나름 괜찮다.

 

 

박경민님 오셔서 전골로 메뉴를 바꾸니

명이 나물도 내어 주신다.

 

 

소꼬리와 수육 그리고 도가니 까지...

푸짐~~한 수육...

 

 

오랜만이다 소꼬리야 ㅎㅎ

 

 

여기도 파를 잔뜩 넣어서 한번 끓여주면 먹을 준비가 끝난다.

 

 

육수가 떨어질까봐 미리 주전자도 함께 내어 주신다.

 

 

꼬리부터...

 

 

꼬리에 붙은 고기를 발라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별미중 별미다.

 

 

명이나물에도 싸서

 

 

한입 먹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명이 나물이랑 나랑은 안맞는거 같다 ㅎㅎ

 

 

쫀득쫀득한 도가니도

 

 

보들보들 수육도 맛이 참 괜찮다.

 

 

육수에 사리면 추가도 빠지면 섭섭한 메뉴...

 

 

주전자에 들은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면사리를 넣어

 

 

조금 익어다 싶을때 파를 넣고

 

 

수육이랑 함께 먹으니?

음... 배가 너무 불렀나보다.

요건 내 젓가락이 주저하고 만다 ㅎㅎ

 

 

 

어느덧 가을이 찾아 오는지 밤이오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금요일 저녁...

오늘도 친구들과 재미나게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