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시골한우 시골돼지...

8월의 무더위...

저녁이 되었지만 여전히 날은 더웠고, 거기에 배까지 고프니

정말이지 짜증이 짜증이ㅠㅠ

그래도 맛난거 먹음 기분이 괜찮아 질려나? ㅎㅎ

맛난거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우연찮게 들어간 고깃집

 

그 이름이 정겨운 '시골한우 시골돼지' 입구...

여기도 체인점인 것 같다.

 

덥다더워 어서빨리 들어가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니 꽤 실내가 넓다.

계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주방도 안이 보여 믿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공...

 

부엉이?

 

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네...

 

자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뜨거운 숯부터 입장...

 

숯을 시작으로 후다닥 한상이 차려진다.

 

꽃돼지 한판도 모습을 보이공...

 

오~~ 예전에 신정동 어느 집에서 먹었던 고기랑 칼질이 비슷하다.

 

항정살이 꼭 참치회 모양처럼 이쁘장한것이 맘에든다.

 

일단 삼겹이를 불판에 올리니

 

사장님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 주셨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달라도 다르군 ㅎㅎ

 

음~~ 구워지는 삼겹이에 꽃이 핀 것 같다 ㅎㅎ

 

노릇노릇 익은 고기는 일단 옆에 올려놓공...

 

시원~하게 목부터 축이고

 

고기맛을 확! 올려주는 고추도 준비완료~~

 

잘 구워주신 고기가 참으로 맛나다.

 

젓갈에 찍어 먹어도 괜찮은걸?

 

돼지껍데기야 뭐 어딜가나 비슷비슷...

 

요즘 비싸다는 상추에 한쌈...

 

맛나게 먹는 방법에 따라 젓갈에 찍어 케일지에도

 

한쌈...

그렇지만 케일지 보단 상추쌈이 더 괜찮은 것 같다 ㅎ

 

사시미처럼 썰어주신 항정살도 맛 좀 볼까?

 

불판위에 살짝 올려놓고

 

한면이 익었다 생각되면 바로 뒤집기 ㅎㅎ

 

그사이 감자랑 삼겹이랑 함께...

 

오~ 항정살 부드럽고 맛난당 ㅎㅎ

 

젓갈에 찍어서도 한번 먹어보니...

요건 소금이 더 괜찮네 ㅎㅎ

 

깻잎쌈도 한입...

 

이번에는 쇠고기도 맛만 볼까?

 

오~~ 먹음직스럽게 잘도 생겼다.

 

자 바뀐 불판에 살짝 올려놓고

 

딱 한번만 뒤집으면?

 

맛나게 구워진다 ㅎㅎ

 

소금에 살짝 찍어 맛보니?

오~~ 입안에 육즙이 가득찬다.

 

참기름에 목욕중이 마늘도 올려놓고...

이번엔 구운 고기에 와서비를 살짝 올려서 굽는다.

 

일본에서 안심을 맛봤을때 구운 쇠고기에 와사비랑 함께 먹었던 맛이 생각나 도전해 봤지만

 

이번에 실패!ㅠㅠ

일본 와사비어야 하나보다 ㅎㅎ

 

마지막은 역시 된장찌개...

 

특이하게도 여기는 된장이랑 청국장이랑 섞어서 끓여 주시는 것 같다.

내입엔 안성맞춤 ㅎㅎ

 

배고프고 더웠던 한여름의 저녁...

오랜만에 맛난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