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향...

2017. 7. 25. 15:32그냥.../일상

몸에 열이 너무 많아 올여름에도 땀을 뚝!뚝!뚝! 흘리며
"정말 여름이 너무 싫다~~~" 하고 외치고 있는 나에게
박경미니가 한약좀 먹으면 좋아질지도 모른다며 나를 데리고 서울까지 갔다.
한의원에서 1시간정도 몸상태와 식습관을 체크하고
배가 너~무 고파 한의원 근처 식당을 찾다 들어간 중국집'리향'...


가게입구...

 



토요일 점심시간이었지만 사람들로 북적였고,
낮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눈에 띄었다.

 



서울은 원래 양파를 안주는건가? 신기하게도 양파가 없네?
그리고 춘장도 없는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했다.
글고보니 진상천에도 춘장과 생양파가 없었지?ㅎ

 



일단 목부터 축이고...

 



박경미니가 시킨 고추잡채밥...

 



김치 색깔이 새색시 마냥 곱디곱다.

 



나는 중국식 냉면...

 



겨자소스가 따로 더 나온다.

 



시원~~ 한 국물도 좋았지만 냉면에 들어간 땅콩소스도 꽤 괜찮았다.

 



뭔가 아쉬워 시켰던 군만두...
요건 좀 매콤한게 입맛을 확 돌게 했었는데 식전에 시켰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이제 한약도 좀 먹고 그러면 올해 더위는 좀 괜찮을려나?
어서빨리 겨울이 후딱 왔으면 좋겠다.

여튼 무지 더운 여름 서울에서 맛본 중국식 냉면

잘~ 먹었습니다.

'그냥...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동) 고래등...  (0) 2017.08.09
(신정동) 한사라 그리고 오꾸닭...  (0) 2017.07.27
39돌 진원이 생일파티...  (0) 2017.07.16
(달동) 미우...  (0) 2017.07.15
(달동) 산동만두...  (0) 201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