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3. 09:51ㆍ그냥.../일상
요즘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대유리 생일이 어느새 다가왔다.
덕분에 아이들이 모였고 왁자지껄 또 한바탕 잔치판이 달동에서 벌어졌다.
1차는 '삼벌초'라는 고깃집에서 시작...
일단 테이블을 정하고 앉으니 부대찌개와 된장찌개를 고르라고 하신다.
테이블당 부대찌개랑 된장찌개를 사이좋게 시키고선 이 모임에 처음온 광호와
둥에네랑 인사도 시켜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먼저 삼겹살과 갈매기살 등장...
오~ 신기하게 마늘이랑 김치랑 어린이 반찬통 같은곳에 넣어서 구워먹을 수 있게 해주신다.
오랜만에 맛보는 갈매시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요리조리 구워준다.
(광호는 역시 고기를 무척이나 잘 굽는걸 또다시 느꼈다 ㅎㅎ)
윤정이 오기전 사진 한장 ㅎㅎ
대율아 생일 축하한다~~^^
짭조름한 부대찌개도 보글보글 끓고있공
구수한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끓고있다.
광호가 주문한 대패삼겹살...
정성희양이 뜨거워서 만들지 못한 주먹밥을 광호는 호호 불어가며 열심히 둥이들을 위해 만들고 있다.
광호의 주먹밥...
둥이들 한입에 쏙 들어가게 잘도 만들었네 ㅎㅎ
소민이랑 윤정이도 생파에 참석완료.
진원이의 하트 볶음밥 ㅎㅎ
알바분도 따라 만들려고 하지만 영~ 시원찮은 눈치다 ㅎㅎ
볶음밥은 진원이가 압승! ㅎㅎ
1차를 여기서 마무리 하고 케이크에 촛불키러 2차로 이동.
하지만 이날은 U-20 월드컵 한국:영국의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라 그런지
가는곳 마다 사람들이 만원이었다.
마침 빠지는 손님이 있어 닭집에 겨우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오~ 대장부...
소문으로만 듣던 대장부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전용잔은 이름과는 다르게 이쁘장한것이 앙증맞다 ㅎ
삼십구살 케이크...
우리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ㅠㅠ
사장님께서 고맙게도 단체사진을 찍어 주셨다.
생일축하 노래가 울려퍼진다.
생파의 절정 ㅎㅎ
다음 생일자 진원이를 위해 삼십구살 촛불은 성희에게 토스~
대율아 다시한번 생일 축하한다~~
달똥집과
간장/마늘 통닭...
이렇게 30대의 마지막 생일잔치가 끝이났다.
12살에 만나 벌써 27년째인 우리들...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하길...
여튼 대율이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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