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5. 16:32ㆍ그냥.../일상
4개월만의 모임...
토요일로 날을 잡고선 무엇을 먹을지 월요일부터 고민고민 하다
쇠고기와 게요리로 후보군이 좁혀졌고, 결국 꽃새우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게요리로 남자 둘이서 반강제적으로 메뉴를 정한뒤 '친구수산'으로 장소를 정했다.
절~대 꽃새우가 주 목적은 아니었다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친구수산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좀있다 만날 꽃새우와 닭새우들...
잠수함 처럼 둥둥 떠다니는 갑오징어?
미리 예약을 해서인지 대게가 한상 후딱 차려졌다.
4개월 만에 너무 커버린 연우.
신체 일부의 크기가 상위 2%?
여튼 목청은 상위 0.1%인건 확실하다 ㅎㅎ
연어랑 멍게 해삼 문어가 조금 나오고...
초밥도 나온다.
튀김도 나오는데 왜 횟집에는 꼭 튀김이 나오는 걸까?
음... 간장게장.
오~ 아귀수육이?
캬~ 내가 참 좋아라 하는 아귀애 ㅎㅎ
드디어 등장한 꽃새우~~ㅎㅎ
좀 작은거라 한입에 쏙! ㅎㅎ
처음 맛보는 간장 꽃새우...
캬~~ 이건 진짜 밥이랑 먹음 최고일 것 같았다.
머리튀김도 곧 등장하시공...
직접 조업을 하신다고 하시니 더 믿음이 간다.
2차는 우리 집에서 남은 대게와 꽃새우 머리로 끓인 대게라면~~~
대게라면을 직접 끓여 보기는 또 첨이네 ㅎㅎ
먹음직 스런 꽃개라면 완성~~
그리고 명촌포차에서 왕꼬막과
마늘통닭도 시켜서 푸짐~ 하게 또 한상을 차려본다.
정말 오랜만에 모여 재밌게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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