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동) 황금 꽃돼지...

2017. 6. 3. 11:49그냥.../일상

불금저녁 박경미니 볼일이 있어 같이 반구동 쪽으로 가게 되었다.

어린적 반구동 살았던 기억을 더듬어 골목골목 걸어 다니며

옛 기억을 떠올리려 했지만 많이 변화된 거리에 우왕자왕 ㅎㅎ

그래도 간만에 왔으니 맛난거 먹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무작정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 들어간 '황금 꽃돼지'...

 

반구동 e편한세상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황금 꽃돼지' 입구...

 

가게에 들어가니 오랜만에 뵙는 이모님이 계셨다.

명촌에서도 가끔 아주 가끔씩 내가 가는곳에  계셨었는데

또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내부는 깔끔하다.

 

메뉴판...

돼지고기 집에 홍어가?

 

먼저 몸에 좋은 뿌리를 내어 주셨다.

 

상차림...

 

여러부위의 고기들이 나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여타 다른 고기집이랑은 좀 다른게 느껴졌다.

 

홍어도 3조각 내어 주셨다 ㅎㅎ

 

이제 불판만 들어오면 되겠군 ㅎㅎ

 

먼저 홍어로 입가심 ㅎㅎ

 

음... 숯이 좋아 보인다.

이제 고기구울 준비 끝~~~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맛나게 구워본다 ㅎㅎ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다.

 

약간의 기름기는 있었지만 고소했던 부위...

 

이제 다른 부위도 올려놓고...

 

맛나게 익어가는 고기...

 

홍어삼합! ㅎㅎ

 

젓갈에 찍어서도 한입....

 

기름기가 적어 담백했던 부위...

 

쌈좀 싸서 먹으라는 박경미니 성화에 못이겨 한쌈...

 

또 한쌈...

 

마지막 한쌈...

 

육회도 한접시 시켜보았다.

 

가격대비 가성비 굿~~

 

마지막은 청국장으로 ㅎㅎ

 

제대로다 ㅎㅎ

 

뜨거운 청국장 호호 불어서 한쌈 먹으니

정말 배가 뽕! 터질 것 같다.

배불리 먹고선 이모님과 사장님께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가게를 나왔다.

그리고 집까지 소화도 시킬겸 걸어오니 얼마나 좋던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