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푸드테크 이자까야...
2017. 5. 16. 16:56ㆍ그냥.../일상
재원이 결혼식이 끝난후 결혼식을 핑계삼아 우린 낮부터 술집을 기웃거렸다.
술집이 오후 2시에 문을 열었을리는 만무하고 근처 식당에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1차는 선농에서 도가니 수육과 전골...
2차는 사시미로 조금씩 조금씩 취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었고, 우린 마지막 힘을내어 3차는 신정동으로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들린 푸드테크 이자까야...
(상호명이 그사이 바뀌어서 살짝 당황)
상호명만 변했을뿐 내부는 그대로여서 다행...
나쁜손 박진원씨는 점점 취기가 올라 가는중 ㅎㅎ
빵빵한 와이파이 덕분에 둥이들은 오늘도 캐리언니에 푹~ 빠져있다.
아리가토우 고자이마스~~
이땐 참 괜찮았는데 ㅎㅎ
기본안주로 또르띠아랑 초밥
볼때마다 탐나는 맥주 냉장고...
오픈키친에서 열심히 요리중이신 사장님...
초밥은 소주 안주로도 일품이다.
따끈한 밥이 생각나는 짬뽕탕.
둥이들을 위한 파스타.
철없는 박경미니 애들꺼 맛나 보인다며 한젓가락 걸친다.
어른들을 위한 안주도 마침 내어 주신다.
차슈?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꽤 맛있었다.
아삭아삭 숙주나물과 잘 어울린다.
맥주에는 참 좋은데 소주 마실때 개인적으로 잘 안먹게 되는 치즈~~~
아줌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소민이 손에 들려있던 저 잔으로 인해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ㅎㅎ
밝을때 들어와 어두워져서 나온 우리들...
사장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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