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친구수산...
2017. 5. 3. 10:32ㆍ그냥.../일상
간만에 1충과 2층 삼인방이 뭉쳤다.
역시 술약속은 정해진 것 보단 급 조인이 더 알찬법 ㅎㅎ
일단 손쌀같이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 전원도 일치감치 끄고선
명촌으로 집합했다.
1차에선 왕꼬막과 마늘통닭에 소주를 마시다 '꽃새우' 이야기가 흘러 나왔고,
잠시 망설임 끝에 우린 꽃새우를 2차 메뉴로 정하고 얼마전 새로생긴
'친구수산'으로 꽃새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명촌 이정프라자에 위치한 '친구수산'...
수족관에는 싱싱한 꽃새우와 닭새우들이 한가득...
일단 자리를 잡고 꽃새우를 주문하고선 조신하게 기다린다.
기본 상차림...
캬~~ 2년만에 만나는 '꽃새우'...
탱글탱글한 새우살...
로브스터와 맛은 비슷~ 하지만 훨씬 식감이 좋은 새우살
소주 안주로는 더할 나위 없다.
상당히 전투적인 모습...
머리는 따로 조리해서 주신다.
정말 버릴것이 없는 새우...
머리에 있는 뿔?
먹을때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잘못 먹다 입천장에 찔리면... 정말 답이없다ㅠㅠ
생새우는 말할것도 없이 맛나지만 새우 머리도 고소~한 맛에 맥주 안주로는 일품이다.
백고동도 냠냠...
가격이 비싸 자주는 만나지 못하지만 만날때면 항상 우릴 기분좋게 해주는 꽃새우...
간만에 싱싱한 새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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