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가네 동래밀면...

2016. 9. 24. 10:43그냥.../일상

너무나 더웠던 여름휴가...

김대유리와 박경미니와 시원~한 밀면을 먹으러 나왔다.

 

울산 시내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1시간을 기다려야 밀면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길게선 줄들에 도저히 이 더위에는 저렇게는 못한다며

까짓거 밀면의 본고장 부산으로 가서 먹자며 본능적으로 향했던 구가네 동래밀면...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아무런 기다림 없이 식당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단표? ㅎㅎ

 

 

자리를 잡고 앉으니 따끈한 육수가 나온다.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지만 요건 후~후~ 불면서 마셔 줘야지...

 

 

밀면에 앞서 만두가 먼저 나왔다.

 

 

정말 속살이 꽉 차있는 수제만두...

만두면 뭐든 좋아하는 나라서 그런가 좀 많이 맛있었다.

 

 

박경미니의 비빔밀면...

 

 

보통 비빔밀면보다 매웠으며, 기분좋게 매울 정도라 괜찮았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밀면...

뭐 이건 어딜가나 비슷비슷...

 

무료했던 휴가날의 일탈(?)을 하게 만들어준 구가네 밀면...

내년 여름에도 울산 밀면집에 대기표가 50번 이상일땐 뒤도 안돌아보고 난 구가네로 떠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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