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3대 카페라는 '벤자마스'...
2016. 9. 24. 10:29ㆍ그냥.../일상
남정부일 기사식당서 밥을 맛나게 먹고선
재원이의 추천으로 경주3대 카페중 하나라는 '벤자마스'로 향했다.
넓디넓은 주차장과 3개동에 달하는 규모와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번째 건물...
2번째 건물...
우리가 들어간 3번째 건물...
내가 싫어하는 달고단 음식들이 엄청많다.
보기만 봐도 달아 보이는 케익들 ㅎㅎ
각자 주문하고 나올때까지 느긋하게 앉아있는 아재들 ㅎㅎ
각자 시킨 음료와 맛만 본다며 재원이가 시킨 빙수와 빵들이 나왔다.
메론 빙수는 참말로 맛났다.
처음보는 빙수도 보이고...
엄마손 파이처럼 겹겹히 쌓아올린 케익...
조금 먹어 봤는데 역시나 달다 ㅎㅎ
박경미니의 콘파냐...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덧 해가 기울었다.
낼 출근 생각에 천근만근인 나의 마음과 너무나 대조적인
일요일 저녁의 평화로운 경주하늘...
맛만 봤을 뿐인데 너무나 힘겨워 보이는 재원인의 배...
식당에서 먹은 밥값이 76,000원인데
커피숍에서 먹은 음료값이 79,000원...
이날의 계모임은 역시 대단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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