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돼지 영농후계자...

불금... 광호로 부터 소주 1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마침 박경미니도 집에 없고 해서 냉큼 샤워를 하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 우연히 들어간 '돼지 영농후계자'...

 

 

상호명이 정겹다.

 

 

여긴 특이하게 어린이용 식판으로 추정되는 식판을

개인당 1개씩 주는데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고기의 절친 마늘도 나오고...

 

 

가게 내부는 아담하니 딱이다.

 

 

숯이 좋아 고기맛도 좋을 것 같다.

불판만 보면 흡사 양대창 집인데...ㅎㅎ

 

 

드디어 나온 한판...

예전에 맛촌에서 즐겨먹던 뒤통목살과 비슷한 느낌.

 

 

소주와 맥주도 얼음속에서 절정의 맛을 유지하고...

 

 

불판에 고기를 조심스럽게 올려본다.

마늘향이 배이게끔 마늘도 고기위에 살포시 올려주고...

 

 

마늘과 고기가 익어가는 향기가 너무 좋다.

 

 

먹기좋게 잘라서 한입 맛보니

캬~~ 꼬들꼬들 참으로 맛난다.

 

 

마지막은 된장찌개로...

 

 

맛촌 이모가 강동으로 떠나시는 바람에 뒤통목살 느낌의 고기를

맛볼수 없어 아쉬웠는데 그 안타까움을 잊게 만들어준

'돼지 영농후계자'...

앞으로 자주자주 들릴 것 같다.

하지만 삼겹살만 좋아하는 친구들은 싫어할려나?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