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산촌가든...

2016. 8. 31. 18:47그냥.../일상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잎이 하나둘씩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을 앞두고

 

출출한 배도 채울겸,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굴겸 겸사겸사 청도로 떠났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산촌가든'...

 

 

'산촌가든 입구'...

 

 

하늘에 구름을 보니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닭백숙을 주문하고 평상에 앉아 기다린다.

40분이 걸리다고 해서 앞쪽 계곡물에 발좀 담그고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늦여름이라 조금은 썰렁한 평상...

 

 

간만의 나들이에 신난 아이들...

 

 

40분이 조금 안되서 나온 닭백숙 그리고 죽...

 

 

어느덧 맥주 3병과 소주 4병이?

 

부른 배도 소화 시킬겸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햇살이 내리쬐는게 기분이 좋다.

 

 

자리를 뜰때쯤 맥주 3병과 소주 6병...

야외에서 좋은 공기에 마셔서 그런가?

셋이서 많이 마셨는데 나름 멀쩡했던 것 같다.

청도 부근에는 계곡을 따라 아주 많은 펜션과 가든이 즐비하다.

정말 가을이 성큼더 다가오기 전에 친구들과 다시한번 야외 나들이를 떠나

닭백숙도 좋고 오리 불고기도 좋고 재미지게 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