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 송학 - 막찍기 하면 송학이쥐...

2016. 5. 4. 19:00그냥.../일상

박경미니랑 간만에 강변을 2시간30분 가량 걷다가

집에 가는길에 나름 운동을 했으니 먹어도 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론을 수립하며 당당하게 술잔을 기울였던 '송학'...

 

너무 급한 나머지 입구 간판은 찍질 못했다 ㅎㅎ

 

항상 자리가 없지만 이날 만큼을 구석에 한자리 남아서

다행히 맛난 막찍기를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나름 간단하다.

육회와 막찍기 그리고 찌개류...

 

 

자리를 잡고 앉으면 사장님께서 밑반찬을 내어 주신다.

간과 처녑을 마구마구 먹고 싶지만, 지난번 모 TV 프로에 나온걸 보고서는

젓가락이 머뭇 거리게 된다ㅠㅠ

 

 

잠시후 나온 미역국...

정말 여기 올때면 맨날 생일인 것 같다.

 

 

미역국을 떠먹고 있으면 양념장과 막찍기를 싸먹을 수 있는 쌈 같은게 나온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드디어 막찍기가 나오고...

 

 

 

사장님께서 강추 하시는 양념장에 폭~ 담궜서

(난 개인적으로 와사비에 찍어 먹는걸 좋아라 하는데 여기는 없다ㅠㅠ)

 

 

쌈에 싸서 먹으면 참으로 맛있다.

 

배고픈 박경미니를 위해 육회 비빔밥도 하나 추가하공...

 

 

 

 

 

 

운동 했다는 핑계로 어마무시하게 먹고 엄청 후회한 하루...

 

이제는 운동하러 나갈때 식당과 거리가 먼 곳으로 가야겠다ㅠㅠ

다이어트는 언제쯤 할런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