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7. 18:18ㆍ그냥.../일상
지난주 일요일... 원래 둥이집과 언양에 위치한 트레비어 나들이를 갈려고 했지만
둥이네가 부산에 가는 바람에 둘이서 그라울러를 챙겨들고 드라이브도 할겸 겸사겸사 트레비어로 향했다.
트레비어 입구.
내부는 첨에 왔을때 보다는 조금 바뀌어 있었다.
(트레비어 로고가 들어있는 옷이며 잔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맥주는 물론이고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 같다.
집에서 가져온 그라울러...
트레비나 바이젠브로이하우스를 갈때면 그라울러가 무척이나 탐이 났었다.
그런데 트레비어에서 다행히 판매를 하셔서 첫 방문때 냉큼 구입을 했었다.
오늘은 호피라거를 가득 담았다.
지난번과 달라진건 그라울러 목에 맥주에 대한 설명이 적힌 텍을 걸어 주셨다.
2L로는 부족했는지 페일에일도 추가...
(IPA를 주문 했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겨 페일에일로...)
하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IPA 1잔 서비스~~~
(난 운전 때문에 못 마셨지만 박경미니는 빈속에 원샷~~^^)
오랜만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알아봐 주셨던 사장님의 밝은 미소를 뒤로하고
우린 서둘러 삼산으로 행했다.
오늘은 피맥을 마셔야 하니깐 ㅎㅎ
시카고 피자에 들러 피자를 사서 집으로 고고싱~~
피자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요거 상당히 매콤하다.
맥주를 따르고(역시 맥주는 전용잔에...)
세팅완료~~
두꺼운 부분은 치즈에 발라서 한입...
삼산동 트레비나 여러 PUB에서도 트레비어의 맥주를 맛볼 수 있지만
포트럭 파티나 각종 모임때 그라울러에 맥주를 담아 가는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이번 주말 꼭 둥이네와 트레비어에 가서 그라울러에 가득 담긴 IPA 맥주에 흠뻑 취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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