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30. 08:41ㆍ그냥.../일상
" 간만에 갈매기살 가까요? "
" 그럽시다.
호계? "
" 그때 문 닫았잖아요. "
" 아니 그마이 맛난다는 곳이 왜. "
" 그니깐요.
너무 아쉽네요. "
" 그럼 삼산으로 갑시다. "
" 삼산에요? "
" 갈매기 7번가라고 꽤나 오래된 갈매기살 가게가 있습니다. "
" 그럴까요? "
퇴근하고 삼산으로 넘어와
갈매기 7번가 본점으로 입장.

생각도 할 것 없이
통 생갈매기로 부탁드리고

셀프코너가 보이는 자리에 착석.

청량고추.
아무 생각 없이 드시면 기절각
요거 놓칠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피아노줄 불판이라지만,
이것도 태워먹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구워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번 하고

목부터 축이고선 갈매기살 먹을 준비완료.

서서히 차려지는 식탁.

" 과장님.
점점 사람들이 밀려오기 시작했네요. "
" 와~
분답네요. "
" 하하하하. "

매장 분위기만큼 뜨거운 숯도 입장.

" 일단 쏘맥부터 말아볼까요? "
" 그러시죠.
목이 타네요. "

" 오늘도 고생 많으셨네요. "
" 힘드네요. "
" 진짜 힘든 거 맞아요. "
" 하하하.
그래도 힘내야죠. "
" 그렇죠?
뭐 딱히 방법도 없고. "
일단 쏘맥으로 시원~~하게
건배!

초벌 된 갈매기살을 가지고 오셔서

후다닥 구워주시는 사장님.
가위에서 뭔가 엄청 바쁨이 느껴진달까? ㅎㅎㅎ
딱!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로 잘라주셨으니?

집게를 넘겨받아
나머지는 우리가 하는 걸로.

" 과장님.
어서 드셔보세요. "
" 네네네.
많이 드십시오. "
먼저 그냥 갈매기살 하나 맛을 보니?
음...
육향이 ㅎㅎㅎ

짭쪼름~~한 녀석이랑도

와사비야 뭐 ㅎㅎㅎ

다시마랑 생강 조합 괜찮은걸?

사이드로 밀어놨던 갈매기 불판중앙으로! ㅎㅎㅎ

사장님.
다행스럽게도 땡초가 저한테는 딱! 맞네요 ㅎㅎㅎ

백김치에 마늘쫑.
요래 먹으니 특히 소주가 아주 술술~

라면 생각나게 만드는 갓김치.
오늘은 요녀석이 살~짝 고기맛을 잡아먹는? ㅎㅎ

그렇게 다시마에
고기 2점으로
갈매기 7번가는 여기서 슬~ 마무리.

" 과장님.
국밥 좋아하죠? "
" 좋아하죠. "
" 그럼
돼지수육이랑 국밥 먹으러 갑시다. "
" 괜찮은 곳이 있는가요? "
" 가보시면 압니다. "
" 그럼 2차는 거기로 가시죠. "
" 갑시다. "
뭔가 둘이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오늘따라 살~짝 시끌벅적해서 아쉽지만
간단~히 먹고 2차로 넘어가는 길.
오늘도 현규 과장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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