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9. 16:04ㆍ그냥.../일상
" 오늘 밀양 무안으로 가보까? "
" 그럽시다요.
그 새길이 뚫려서 빠를 거야. "
" 어어어.
맞다. 새길이 뚫렸지? "
오랜만에 밀양 무안시장 인근에 도착.
역시 뭐든 급할 때는
목욕탕이라는 ㅎㅎㅎ

" 오늘따라 너무 한산하네. "
" 그리고 아까 봤지만,
국밥집이 다 문을 닫았더라고.
그래서 더 그런가? "
" 하하하. "

에어컨 가동 중인 이용원.
어릴 적에 이발소 가면
키가 작은 나는 의자 위에 또 의자를 올려
거기에 앉아 머리를 깎곤 했었더랬죠? ㅎㅎㅎ

" 박경민님.
뭐가 아점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
" 글쎄...
어디 한 번 보자. "

" 저 있네.
김밥. "
" 오키오키.
오랜만에 분식? "
" 콜! "
그리하여 김밥전문점으로.

오픈시간이
05시 40분?
사장님 엄청 부지런하시네요 ㅎㅎㅎ

" 박경민님.
나는 만두라면.
음...
나는 라볶이에 김밥? "
" 그래그래. "

커다란 만두가 4개나 들어있는 만두라면
그러고 보니
남이 끓여주는 라면 오랜만인걸?

김치에 고추지가 반찬인 김밥전문점.

라볶이까지 등판.
오늘 완전 면파티네 ㅎㅎㅎ

반가운 된장국에 김밥 한 줄.

많다 많다 하면서도
끝내는 싹 다 비웠다는 후문이 ㅎㅎㅎ

먹었으니 산책도 좀 할 겸 동네구경.

제일식육식당도 보이고

진짜 오래된 건물이 꽤나 감성적인 마을.

" 박경민님.
갑자기 비가비가 장난 아니다. "
" 그니깐.
저기 구경은 못 하겠구만. "
" 아쉽지만 담에 또 와야지. "
작원관지 구경은 갑자기 내리는 비로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로.

그래도 오래간만에 이런 비 덕분에
세상이 촉촉~해 져서 기분만은 좋았다는? ㅎㅎㅎ

오랜만에 밀양 무안 드라이브.
김밥집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새삼 또 많은 걸 느꼈던 하루.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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